대산농촌재단, 제 27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
상태바
대산농촌재단, 제 27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
  • 월간원예
  • 승인 2018.09.27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 선정

[더 많은 소식은 월간원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지난달 11일 제 27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원건희 씨(60⋅그래도팜 고문), 농촌발전 부문 김상권 씨(61⋅전 한반도유기농배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공직 부문 황보인식 씨(59⋅해남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등 3명이다.
농업경영 부문 원건희 고문(60)은 가족농으로 적정한 규모를 유지하며 36년간 꾸준히 모양과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신뢰하는 5000여 소비자의 지지를 기반으로 안정적 유통 체계를 확립하여 지속 가능한 가족농의 농업경영 모델을 구축했다. 농촌발전 부문 김상권 대표(61)는 유기농 배 재배 농가를 조직화하고 재배 기술을 공유하여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유기농 배 산업을 되살리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안정적인 친환경 배 가공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등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확산과 발전에 이바지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의 가치를 드높였다. 농업공직 부문 황보인식 지도사(59)는 전남 해남군에 양파 채종, 미니밤호박 등 소득 작물을 보급하고, 지역에 맞는 환경 조성과 재배기술을 확산하는 등 40여 년 간 농민에게 필요한 연구와 기술 보급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농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여 농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되어 27년간 121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27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수) 오후 5시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하며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농업공직 부문 2000만 원)을 수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