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은행껍질 등 다양한 재료활용 수년간의 농작업 일기가 보물 1호”

무농약재배로 자재비 절감하고 수입도 늘어나니 1석 2조라는 김경덕 씨.
무농약 시설토마토 재배지에서는 시설 내 환경조건에 의해 각종 병해와 해충의 발생이 심하여 수량 증가 , 상품과 확보를 위해 미검정된 여러가지 재배법이 난무하고 있어 제대로 적립되지 않은 재배법으로 실패를 하기도 한다. 김경덕 씨도 무농약 재배 초기에는 2~3년간은 제대로 수확을 하지 못할 정도였지만 무농약 재배 8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재배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한다.
김경덕 씨가 현재 무농약 재배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재료들은 난황유, 바닷물, 발효액비, 목초액, 과산화수소, 골분, 어분, 육수액비, 은행잎과 은행껍질, 스테비아, 어성초 등이다.
김경덕 씨의 이같은 무농약 재배에 대한 노하우와 소비자들의 믿음이 만들어낸 소중한 토마토. 김경덕 씨의 덕희농장뿐만 아니라 전주토마토영농조합법인의 무농약 토마토는 소비자 단체가 인정하고 믿고 찾는 친환경 토마토다.

“제 가장 소중한 보물은 8년간 하루하루의 농작업을 세밀히 기록한 농작업 일기장입니다.”
그동안 써내려온 농작업 일기장에는 그동안 무농약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몸으로 터득한 재배노하우가 가득하다.
바닷물도 은행잎도 김경덕 씨에겐 중요한 천연비료와 천연살충제가 된다.
전주 토마토영농조합법인 김경덕 회장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무농약재배를 시작한 지 8년이 됐다. 늘 공부하는 맘으로 친환경 교육이 있는 곳이 있으면 토마토 수확을 부인에게 미룬채 달려가곤 한다고.
무농약 시설토마토 재배지에서는 시설 내 환경조건에 의해  각종 병해와 해충의 발생이 심하여 수량 증가, 상품과 확보를 위해 미검정된 여러가지 재배법이 난무하고 있어 제대로 적립되지 않은 재배법으로 실패를 하기도 한다.
김경덕 씨도 무농약재배 초기에는 2~3년간은 제대로 수확을 하지 못할 정도였지만 무농약 재배 8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재배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친환경 저농약 또는 무농약 재배농가에서 합성농약을 대체 한다고 친환경제제를 무분별하게 오·남용하여 경영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김경덕 씨는 밝혔다.
따라서 경제적이면서 안전성이 높은 무농약 토마토 생산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정된 무농약 재배 기술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덕 씨의 덕희농장에서는 현재 1322㎡ 연동하우스 4동 5290㎡에서 무농약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는 라피도를 재배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신맛이 조금 덜한 마스카라를 재배할 계획이다. 마스카라는 잎곰팡이에 대한 내병성이 강하고 흡비력도 좋은 품종이라고.
김경덕씨가 현재 재배에 활용하고 있는 것은 난황유, 바닷물, 발효액비, 목초액, 과산화수소, 골분 어분, 육수액비, 은행잎과 은행껍질, 스테비아, 어성초 등이다.
우선 바닷물에는 다량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천연 비료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지하수에 바닷물을 20∼30% 섞어 2~3일 간격으로 살포하니 흰가루병이 하루 만에 사라졌다고 한다. 미네랄을 다양화시켜 다양한 미생물의 생존 조건을 만들어 주고 풍부한 마그네슘 함유로 광합성이 촉진되며 당도를 올리고 진하고 건강한 색택이 살아난다.

>>2009년 11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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