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색깔에 향긋함까지 제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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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색깔에 향긋함까지 제라늄
  • 월간원예
  • 승인 2019.02.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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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예=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 

영명: Geranium
학명: Pelargonium Inquinans

베란다 텃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라늄. 제라늄은 품종이 다양해 여러 색깔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꽃의 관상기간이 길어 정원의 화단과 아파트 베란다뿐만 아니라 벽장식으로도 사용되며 분화와 플라워박스, 행잉바스켓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정화에 탁월하고 약광과 건조 등 불량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며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최근 정원화단 및 실내 환경 조성 등에 인기가 높다.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베란다
꽃이 피는 식물은 햇빛을 많이 필요하므로 베란다나 창가에 두는 것이 좋다. 제라늄은 꽃이 피는 허브식물로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란다 안쪽이나 창가 바깥에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창가에 두게 되면 향이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창가에 많이 둔다. 

식물학적 특성
분류: 쥐손이풀과 
원산지: 남아프리카 

일반적 특징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분화식물로 특히 유럽에서는 창가에 놓는 꽃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식물이다. 제라늄으로 불리는 것은 옛날 학명으로 지금은 영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봄~여름에 걸쳐 화려한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키우는 허브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곤충이나 벌레를 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모기를 쫓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구문초’도 제라늄의 일종이다. 

형태적 특성
높이 30~50cm이고, 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이며 가장 자리가 얕게 패어 톱니가 있다. 꽃은 봄~여름에 걸쳐 피고 긴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봉오리가 밑으로 처졌다가 위로 향하여 피며 꽃의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붉은색 꽃을 피운다.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식물의 이용
제라늄은 기르기가 쉬워서 관상용 분화로 이용한다. 잎과 줄기에서 나는 특유의 향기로 모기 등의 해충을 쫓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창가에서 많이 기른다. 이밖에도 잎에서 나는 방향유를 이용하여 포푸리, 차, 향수, 비누 등의 미용용품에도 쓰인다.

재배 및 유지관리
•빛: 반양지, 양지
•온도: 적정온도 15~25℃, 여름의 고온다습을 싫어한다.
•용토 : 배수가 좋은 용토를 사용한다.
•관리: 약간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분의 겉흙이 마른 후 1~2일 두었다가 물을 충분히 준다. 흙이 과습하면 뿌리가 썩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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