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1등 친환경농산브랜드 자연채
상태바
소비자가 뽑은 1등 친환경농산브랜드 자연채
  • 월간원예
  • 승인 2010.05.0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격 친환경농업 선도로 성공신화를 세워간다

 

자연채 위상제고 및 친환경농업 선도


국가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광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를 찾아가 보았다. 이 협회는 광주시 친환경브랜드 ‘자연채’를 기본으로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사업을 확장,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꾀하고 웰빙시대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여러 가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사)광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의 주요 품목들은 국가로부터 친환경 유기인증을 받은 발아현미와 채소류, 무농약 인증을 받은 쌀, 채소류, 토마토, 버섯, 콩나물 및 저농약 인증을 받은 토마토, 배 등 182 농가들이 참여, 광주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량 소비지인 수도권에 인접, 교통의 접근성이 편리해 소비자와의 신속한 유통거리를 유지, 더욱 신선하고 싱싱한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얼마 전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가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함에 따라 이에 (사)광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 소속 농가들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에 참여,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는 인증을 먼저 본다
황 회장은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품질보다는 모양이나 색깔에 현혹되어 가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고 했다. 이런 불합리한 소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제일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농촌진흥청이 보증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인증이다. GAP는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장에서부터 포장, 유통, 소비자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균,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안전하다고 인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만 인증하는 제도로서 2006년부터 도입했다.
광주시의 자연채 브랜드는 유기농, 친환경, 저농약 등 각종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품질기준 및 규격화를 만족시켜  2009년과 2010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1등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친환경농산물은 전문판매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산지별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화 노력이 확산됨에 따라 품질과 차별성이 없는 브랜드는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의당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이 협회 소속 농가들은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품질요건과 상품성을 갖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광주시의 자연채 브랜드로 전국단위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과 틈새시장이나 소지역단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자연채 위상제고 및 친환경농업 선도
국가적 친환경육성 정책에 따른 타지역 친환경농산물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친환경유통센터의 완공, 팔당상수원에 따른 법적 토지 규제, 지역 축제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유치강화(토마토축제), IFORM(세계유기농대회), 친환경인증재배작목의 편중 등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정부의 친환경육성정책 가속화와 소비자의 인식전환 및 기호도의 변화에 부합하고, 광주시 친환경농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선도할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사)광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는 자연채 위상제고 및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지식교류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영농기술의 확립, 친환경영농자재의 합리적인 운영, 농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팔당상수원 보호, 생태계 보존 및 지역 경제활성화, 팔당유역 8개시군 클러스트사업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취재/이금주 기자wonye@hortitimes.com
문의 : 080-6262-894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