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원예관리 -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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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원예관리 - 양파
  • 월간원예
  • 승인 2019.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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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예 = 편집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농업연구사 김철우]

양파
4월은 제주도와 남부해안지역의 조생종이 수확하는 시기이고 중만생종 품종은 구비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중만생종의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배관리와 수분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중만생종품종의 추비는 4월 상순 비오기전에 10a당 요소 17kg, 황산가리 5.2kg이 적정하며 생육과 토양조건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한다. 노균병은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에 분생포자가 발생하여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노균병 방제를 위해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경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동일 약제를 연용하면 병원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쓰는 것이 좋다. 노균병은 비가오거나, 안개 등으로 습도가 높을 때 균사가 발아하여 식물체로 침투하므로 방제시기는 비가 오기 전 또는 직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월부터 시작되는 조생종품종은 줄기를 절단하여 10kg 또는 20kg 수확망에 담아 시장에 바로 출하하거나,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적재하여 출하할 때 까지 보관한다.
 

노균병 감염주와 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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