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실 이재욱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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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실 이재욱 행정관
  • 월간원예
  • 승인 2010.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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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게

“농산물 브랜드 육성 지원 필수”

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실 이재욱 행정관은 채소·특작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비용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8개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 대표조직을 육성, 품목대표조직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품목 발전을 주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원예의 가장 큰 문제인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열·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노후화된 온실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온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과 함께 고부가가치 농산물 공급 및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물류표준화 및 저온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농산물 브랜드 사업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등의 목표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최근 농산물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함께 물류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97년도부터 물류장비 구입 지원 및 물류기기 공동이용 촉진을 통해 물류이동을 규모화하고 농산물 유통의 표준화 및 하역기계화를 통해 물류효율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다품종 소규모 재배를 주 특성으로 하는 국내 농가의 특성상 물류 표준화를 현실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 팔레트 최적화를 하게 되면 물류효율은 높아지는데 산지에서 소규모로 반입되다 보니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물류기기 구입 및 표준용기 공동이용 등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예산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다. 반면 포장 및 규격은 80% 이상 규격화돼 있다.
이재욱 행정관은 이후에도 물류표준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물류 표준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며 소모성 물류비를 절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위화물적재시스템에 맞는 장비·시설 등을 보급해 팔레트 적재, 하역기계화 등 일관수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냉장차량 등 표준 운송장비 사용을 촉진, 감모율 최소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게
이재욱 행정관은 안전한 농산물을 요구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에 대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안전성 조사를 기존 생산단계 중심에서 유통·판매단계까지 확대 실시하고 농산물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해 유해물질 잔류조사 프로그램을 구축 및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 유통차단을 위해 ‘생산단계 유해물질 잔류 허용기준’을 확대하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에도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이재욱 행정관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유통기능 및 소비촉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 신뢰를 위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추진 중이며 사이버 친환경농산물거래소 활성화, 대량소비처 지속 발굴, 임산부대상 친환경 요리교실 및 유아용 녹색 식습관 관련 학습교재 개발·배포 등 소비촉진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욱 행정관은 FTA 및 DDA 등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수 농산물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예작물 주산지 등을 중심으로 비용절감과 고품질화 시설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우수브랜드 경영체 30개소를 육성, 브랜드 농산물의 점유율을 전체의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욱 행정관은 이러한 농산물 브랜드 육성 지원을 위해 품목 대표조직을 거점별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조직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품목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산업육성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품목별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에서다.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급속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자율적 대응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조금을 품목 대표조직의 재정적 기반으로 하기 위해 자조금 사업권 등을 대표조직에 이관하고 품목대표조직의 팅크 탱크 역할 수행을 위해 품목별로 생산, 유통, 수출입, 정책 등의 전문가들로 연구회를 구성하고 있다. 앞으로 품목대표조직을 품목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정책사업 등을 대표조직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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