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양파종합처리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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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양파종합처리장 준공
  • 월간원예
  • 승인 2010.07.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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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처리시설의 필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역농협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위한 처리시설을 갖추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산물 처리시설은 한국 농업을 미래의 농산업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농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류동걸)은 지난 6월 24일 안동시 남후면 남후농공단지내 양파종합처리장 현장에서 안동시장, 시의회의원, 출자농협(남안동농협, 봉화농협, 물야농협, 법전농협, 상운농협) 임직원, 양파재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 농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처리시설의 필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역농협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위한 처리시설을 갖추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산물 처리시설은 한국 농업을 미래의 농산업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농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류동걸)은 지난 6월 24일 안동시 남후면 남후농공단지내 양파종합처리장 현장에서 안동시장, 시의회의원, 출자농협(남안동농협, 봉화농협, 물야농협, 법전농협, 상운농협) 임직원, 양파재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양파종합처리장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원예작물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으로 3,085백만 원을 투자해 저온창고, 작업장, 기계실 등 건축면적 2,804㎡와 양파선별 및 깐양파시설로 2009년 11월에 착공해 2010년 5월 공사를 완료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대쪽 같은 지조를 가진 안동 양파를 위한 현대화된 처리공장을 건설하는 데에 농림수산식품부와 경상북도에서 지원”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협업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한 “양파의 국내 소비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현재 35개 품목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데 수출이 많이 돼야 국내 유통질서가 확립 된다”고 밝혔다.
김휘동 시장은 “지난 2002년 12월 대만에 가서 사과 300톤 수출 계약을 한 이후 지난 7~8년 동안 사과 가격이 제대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파에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을 억제하는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다”며 양파의 우수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아울러 김휘동 시장은 “농기계 등 생산원가 증가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된 양파종합처리장은 앞으로 양파브랜드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양파를 생산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증대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동걸 안동봉화조합사업법인 대표이사는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적 규모화, 품질 균일화, 서비스 향상이 필요하다”며 양파종합처리장 준공은 양념채소 재배농가의 소망이자 열정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안동 ‘으뜨미아’ 양파는 기후 일교차가 크므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안동 양파는 양파 재배 토양과 기후가 적당하며 주 품목으로 중만생종을 재배하므로 단단하고 저장력이 뛰어나다. 안동의 특산물인 양파를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양파처리장 운영주체인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은 향후 경북지역의 식자재 전문 법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으뜨미아’ 브랜드 가치 높여

류동걸 대표이사는 “양파종합처리장이 대단위 농산물 유통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보관상자, 예를 들면 접이식 점보상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보 공급해 농업인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양파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이 준공되면서 국내 처음으로 최신식 선별기 및 깐양파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대형유통 업체를 중심으로 공동체계를 확보하고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 농사를 힘 덜 들이고 지을 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다.
양파종합처리장에서는 양파계약 재배로 년간 6,000톤의 양파를 수매해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공동브랜드인 ‘으뜨미아’ 브랜드로 오뚜기식품, 푸른촌 및 식자재전문업체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양파가격 불안정에 대비한 양파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취업난에 허덕이는 지역의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송현아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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