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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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0.07.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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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도시민과 농업·농촌이 함께 하는 도·농 복합도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세분화된 품목별단체를 운영하고 신기술 보급 및 농가 경영합리화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축산물이 재배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인대표브랜드 ‘백옥’은 쌀, 오이, 복숭아, 꿀 등 다양한 용인시 특산물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도시소비자와 연계해 농촌을 알리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관광농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가는 용인시 농업 만든다”


용인시는 도시민과 농업·농촌이 함께 하는 도·농 복합도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세분화된 품목별단체를 운영하고 신기술 보급 및 농가 경영합리화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축산물이 재배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인대표브랜드 ‘백옥’은 쌀, 오이, 복숭아, 꿀 등 다양한 용인시 특산물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도시소비자와 연계해 농촌을 알리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관광농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시 근교에는 원예가 발달해 있다. 모현의 청경채, 포곡의 상추, 남사의 오이는 전국 대표브랜드라도 말할 수 있다. 출하량도 많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가격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대표브랜드 육성에 성공한 용인시 농업에도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측창개폐만 가능한 기존의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약 10℃ 정도 높은데 이상고온이 이어지면서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40~50℃까지 오르게 됐다. 일조량 및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 채소는 연약해지고 도장 및 추대 현상이 나타났으며 저장성이 떨어졌다.

50년 만에 찾아온 이상기온은 용인시의 청정농산물을 병들게 했다. 채소의 성장속도가 느려져서 초기생산량에 영향을 줘 출하를 하지 못할 정도였다.
황선근 소장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작물의 고온장해를 해소해 주기 위해 천창개폐시설을 시범사업으로 도입, 시설비의 60%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천창개폐시설을 도입해보니 연약한 하우스작물이 노지에서 재배한 작물처럼 건강해졌다.

황선근 소장은 “자연의 태양광을 받아서 육질이 단단해지고 빛깔이 좋아져 소비자 기호성이 좋아지고 가격도 잘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녹색기술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황선근 소장은 시설원예 생력화기술 보급과 시설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보급을 통해 안전한 고품질 원예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시설원예 생력화기술은 차광망 개폐시설 설치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병해충 방제작업의 생력화로 농약피해를 예방하며 재배방법 개선으로 관수노동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시설하우스 천창 및 차광망 개폐시범사업 15개소, 무인방제 포그시스템 설치시범사업 2개소, 과원 우산식지주 개선시범사업 등 3개소에 38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보급사업은 농가 실정에 알맞은 에너지절감 시설을 종합적, 보완적으로 투입하고 에너지 절감요소 종합투입으로 고유가시대 생산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절감 시설은 가온시설, 보온시설, 재배관리 분야 맞춤형시설이다. 이를 위해 고체연료시설 1개소, 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 보급 3개소, 권취식다겹보온커튼 등 보온시설 보급 8개소, 지하수 절감형 순환식 수막재배 시설 보급 등 5개소에 46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선진용인의 농업,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교육 및 정예인력 육성,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농업·농촌 가치창조, 소비자가 신뢰하는 명품 ‘백옥쌀’ 안정생산, 미생물과 천연물질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효율적인 농기계사용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농경문화전시관 건립,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녹색경관 농업단지 조성, 푸른농촌 희망찾기 도농교류 활성화를 주요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녹색경관농업단지 조성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뿐만이 아니라 어메니티 관광개발 경관농업단지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관광개발 경관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2009년 약 25만명, 2010년 약 3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취재/송현아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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