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분야 기술거래·평가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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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분야 기술거래·평가기관 지정
  • 월간원예
  • 승인 2010.08.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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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산업을 녹색성장 핵심산업으로 육성”

“농식품산업을 녹색성장 핵심산업으로 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이 지난 7월 5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식품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기술거래기관,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술거래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실용화재단은 민간의 열악한 기술 혁신 기반을 극복하고, 농식품분야 ‘기술이전·사업화 생태계’조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조기에 전환하여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식품산업과 관련된 각종 첨단기술의 확산과 산업화를 위해 유망기술의 발굴부터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전문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책임지고  관리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이전 및 사업화 대상 기술의 파악, 수요조사·분석 및 평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정보의 수집·관리·유통 및 관련 정보망 구축 △기술이전의 중개·알선 △기술가치평가, 가치평가방법의 개발 및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농식품분야 기술거래기관 지정으로 지식기반 경제, 신기술 융합화, 에너지 환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식 혁신 주도형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체 육성으로 농식품 산업이 녹색성장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 2012년까지 675건의 기술이전과 17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은기 총괄본부장은 “기술거래 촉진을 통해 비용절감,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하고 생명자원의 소재화와 융복합기술로 신시장을 창출하며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감기술 등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기술평가기관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역량을 강화하고, 평가 모델을 향상시켜 권위 있는 기술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총괄본부장은 “기술과 경영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농식품 경영체를 육성하고 1만3천명의 농식품 R·D 주체들의 역량을 실용화에 결집함으로써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신농업혁명의 주도로 부의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용화재단은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기술거래전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변호사, 변리사, 기술거래사 등 기술거래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농진청으로부터 기술이해도가 높은 박사급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기술거래 전문 역량을 확보했다. 이러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술공급자로부터 기술분야별로 박사급 전문인력이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수요자에게는 기술의 장단점, 경쟁기술 등 기술 수요자 니즈에 대응한 전문적인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변호사, 변리사 등을 통해 기술의 권리성, 계약시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농식품 기술거래 One-Stop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기술거래업무는 사이버 농업기술장터에 1071건의 판매기술, 구매기술 DB를 구축했고 기술거래는 98건으로 기술료 1억73백만원이며 제주대, 테크란 등 12개 기관과 기술거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은기 총괄본부장은 “기술거래기관으로서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은 기술자원 종합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수요자-공급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식품 기술자원 종합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거래기반을 확보하고 특허 정보분석서비스, 농진청 및 농산업체의 지재권 획득을 지원하여 강한 특허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거래활성화와 사후관리를 위해 우수기술설명회, 타겟 마케팅, 사이버농업기술장터 등 농식품 기술시장조성을 통해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기술거래사, 변호사, 변리사, 기술사 등 기술거래 전문인력을 통한 기술거래로 수요자-공급자로부터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여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기술거래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사양 조사분석, 정책정보, 금융알선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기술이전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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