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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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 월간원예
  • 승인 2010.09.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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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를 유통관리하고 있는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성주군 내 9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한 공동사업법인이다. 집하장, 선별장, 공판장, 액비공장, 창고 등 유통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함께 비파괴당도측정선별기 등 29종의 기계장비를 갖추고 선진적인 유통관리를 함으로써 성주참외의 품질관리, 브랜드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성주군 공동브랜드 ‘참별미소’홍보에 최선”

 

성주참외를 유통관리하고 있는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성주군 내 9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한 공동사업법인이다. 집하장, 선별장, 공판장, 액비공장, 창고 등 유통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함께 비파괴당도측정선별기 등 29종의 기계장비를 갖추고 선진적인 유통관리를 함으로써 성주참외의 품질관리, 브랜드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성해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참외는 고소득 작물이지만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유통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참외의 18~20%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서 출하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산지유통시설에서 출하하는 물량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은 물량이다. 공판으로 나가는 물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대량생산유통하는 선진적인 유통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공동사업법인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성해 대표는 “1일 처리능력이 선별포장 4,400상자(15㎏), 공판 2만상자(15㎏)이지만 경매물량이 많은 때에는 3만3천상자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많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지만 사업 매출 측면에서는 흑자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이성해 대표는 “올해가 지나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서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군관내 9개 지역농업협동조합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성주군 공동브랜드인 ‘참별미소’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성주군 우수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인 유통업체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도농직거래 이벤트 행사를 통한 판촉활동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성주군농산물 브랜드 ‘참별미소’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참외를 별도로 관리함으로써 성주군청 친환경농정과와 협의해 관악구청, 재경향우회, 경마공원 바로마켓 등 여러 기관을 개척하고 있고 대형거래선인 이마트에 와이드 칼라 설치로 ‘참별미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산지 직판장 개설
이성해 대표는 주요거래처인 이마트, 누리팜, 농협유통, 우체국 택배를 통해 성주참외를 유통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센터 안에 산지 직판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산지를 찾는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한편 농업인은 높은 가격으로 성주참외를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산지 직판장에서는 성주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는 단체에 참외 홍보 및 시식 기회를 제공해 성주참외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이성해 대표는 “참외에도 기능성이 있다”며 “한 달간 먹어보면 참외가 변비에 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성주참외는 당도가 보통 13°Bx 정도로 달고 맛있다.
또한 성주공동사업법인에서는 성주참외의 품질관리 및 브랜드관리를 위해 참외 발효과 및 저급품 자원화 사업을 하고 있다. 출하 초기의 발효과와 장마철 등외품 참외를 근절해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액비로 자원화해 성주참외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성해 대표는 “참외 액비를 성주군 내 참외 재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참외 액비를 사용하면서 참외의 품질이 향상됐다는 것이 농가들의 설명이다.  
취재/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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