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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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금산군수
  • 월간원예
  • 승인 2010.10.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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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는 지난 1981년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금산인삼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 지난 9월 3일 박동철 금산군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행사를 30년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며 금산인삼축제 자랑을 했다.
박 군수는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와 예술, 이벤트, 공연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금산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 ‘최우수축제’로 8회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세계축제협회에서 축제교육 분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농산물 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금산인삼은 금산인삼축제와 함께 지역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일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명품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금산인삼브랜드 ‘금홍’ 명품관 세계시장 선도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1981년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금산인삼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 지난 9월 3일 박동철 금산군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행사를 30년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며 금산인삼축제 자랑을 했다.
박 군수는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와 예술, 이벤트, 공연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금산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 ‘최우수축제’로 8회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세계축제협회에서 축제교육 분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농산물 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금산인삼은 금산인삼축제와 함께 지역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일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명품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국내 축제로는 유일하게 3년간 ‘축제대학’을 운영하고 있고 공무원과 군민이 축제를 통한 마케팅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금산의 전통 문화와 인삼약초, 인간의 마지막 염원 즉 ‘건강’이라는 아이템을 결합함으로써 타 지방문화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테마를 가진 매력 있는 축제이다.
금산인삼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성장해 가는 동안 금산인삼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아졌다.
박동철 군수는 “금산인삼을 모방한 제품이 상당한 것만 봐도 금산인삼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알 수 있다”며 “다만 저가의 중국삼, 대량생산의 미국삼, 캐나다삼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타국 인삼과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고 금산군에서는 ‘금홍’이라는 공동고유브랜드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 베트남, 홍콩 등 세계시장에 ‘금홍’ 명품관 15개소가 개설돼 있고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유럽, 미국 등지에 5개소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벗어나 미주, 유럽, 러시아권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금산군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00개소를 목표로 ‘금홍’ 명품관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

인삼산업의 새로운 중흥기 만든다
박동철 군수는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국외 시장개척팀을 구성했고 해외수출시장 소비국가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홍보판매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등 세계시장에서 양해각서 체결 및 협약식을 체결해 현지 전시홍보판매장 설치 운영을 통해 금산인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수출실적은 2007년 16,004천달러, 2008년 18,940천달러, 2009년 22,150천달러, 2010년 7월 현재 10,318천달러로 집계된다.
특히 2007년부터 현재까지 12개 대도시 행사에 참여해 60억원 가량의 판매성과를 남겼다.
금산군에서는 인삼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1,060억원을 투자해 인삼산업의 새로운 중흥기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삼발전종합대책은 재배, 유통, 가공, 수출, 연구 등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사업을 보면 GAP, GMP 인삼생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 건립, 인삼약초건강체험관 조성, 인삼약초전문농공단지 조성, 약초물류센터 조성, 해외 ‘금홍’명품관 확대 등이다. 생산, 유통, 가공, 수출, 연구 등에 이르기까지 금산인삼의 고품질화, 명품화를 유도하기 위한 복안이 담겨져 있는 사업이다.
박동철 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금산인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려인삼의 선두주자인 금산인삼산업의 발전이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송현아 기자wonye@hortitimes.com

 

<월간원예> 10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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