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무늬 아이들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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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무늬 아이들도 좋아해요~
  • 월간원예
  • 승인 2011.02.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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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및 유지관리

기억력 향상에 도움주는 공기정화식물 ‘칼라데아 마코야나’

 


쪾영명 : Peacock plant
쪾학명 : Calathea makoyana


우리 아이 공부방에는 어떤 공기정화식물이 좋을까?
아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공부방. 이곳에는 주로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팔손이나무, 필로덴드론, 파키라, 로즈마리 등이 잘 어울리며 특히 귀엽고 신선한 공작무늬가 있는 칼라데아는 밤이 되면 잎이 오므라들고 새벽 동이 틀 때면 공작깃 같은 잎이 펴진다. 잎이 워낙 화려하고 공작새의 꼬리 무늬를 닮았다고 하여 공작나무라고도 불린다. 한여름 직사광선을 피해 가능한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밝은 그늘에서 관리해야 잎의 본색과 무늬가 잘 살아난다.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공부방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크지는 않지만, 음이온 발생량이 많아 공부방에 두면 좋다. 그러나 가정에서 키우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편으로 각별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마란타과로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지역이다. 칼라데아 마코야나는 독특한 잎을 감상하기 위해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식물은 종종 근연관계에 있는 마란타 레우코네우라와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마란타 레우코네우라와는 다른 자신만의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영어 이름인 ‘peacock plant(공작나무)’는 잎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가 공작새 꼬리의 무늬와 닮았다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칼라데아 마코야나의 잎은 계란형을 하고 있으며 길이가 25~30cm 정도이다. 잎에는 짙은 녹색의 얼룩무늬들이 있고, 은색 바탕이 무늬들을 에워싸고 있다. 그리고 잎 가장자리는 얼룩무늬의 녹색보다 옅은 녹색으로 칠해져 있다.

 

식물 이용하기
칼라데아 마코야나는 온도, 습도, 수분 등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잎이 말리거나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기는 좀 어려운 식물이다.
그러나 최근에 강한 식물체의 조직배양을 통해 개량된 품종이 나와서 가정의 실내환경을 좀 더 잘 견딜 수 있게 되었다. 또 절묘한 무늬의 예쁜 잎을 보면 그간 쏟은 정성이 아깝지 않은 생각이 들 것이다. 

 

재배 및 유지관리
반음지의 빛과 18~27℃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응애, 개각충이 생길 수 있으며, 토양은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실내 온도와 같은 온도의 물을 준다. 봄과 여름에는 희석시킨 액체비료를 2주 간격으로 주며 자주 분무해 준다.
시판되는 일반 배합토에서 잘 자란다. 소금 결정에 약하기 때문에 수경재배를 할 경우 때때로 신선한 물로 자갈을 튀기듯이 깨끗이 씻어 소금 결정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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