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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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 월간원예
  • 승인 2011.03.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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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물 장식 시 고려할 사항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실내정원의 기본기술②

 

이번 호에는 식물체의 식재, 표면장식, 첨경물 장식, 관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분식물 장식을 만들어 나만의 녹색 공간을 만들어 보자.

 


분식물 장식 시 고려할 사항
● 바위틈 사이에서 나온 듯한 식물 연출법
·자연석 사이에 심어 바위틈에서 나온 듯한 자연미를 연출한다.
·화산의 위치를 잡고, 기준이 되는 지점에 돌을 배치한다.
·뿌리 방향을 본래 모습대로 가지런하게 배치한다.
·기준이 되는 화산석을 약간 들어, 뿌리의 방향을 용기 중심으로 향하게 한 후 배양토를 덮고 나머지 화산석으로 식물의 줄기와 잎이 돌에 눌리지 않도록 지그시 고정한다.

● 식물체 고정 확인
·뿌리가 심겨진 배양토 부분을 손가락으로 찔러 본 후 배양토가 부족한 부분에는 배양토를 충분히 채워 준다.
● 자연이끼의 처리 방법
·나무줄기나 낙엽 등을 제거한 후, 이끼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물기를 준다.
·양 손바닥으로 마주 잡은 상태에서 이끼조직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가장자리에 힘을 주어 뜯는다.
·이끼를 손바닥에 엎어 놓고, 물기가 있는 배양토를 얹어 볼록한 모양으로 만든 후 적당한 장소에 배치한다.
·이끼의 가장자리를 안쪽방향으로 감싸면서 깔끔하게 정리한다.

● 통숯의 이용 방법
·세로로 자를 경우 나뭇결을 따라 가위 집을 넣어 주면 쉽게 갈라진다.
·통숯의 키를 낮출 경우, 쇠톱으로 자르거나 망치로 한 점을 세게 쳐서 이용한다.
·전정가위로 숯에 사선으로 가위 집을 주면 반짝반짝한 반사면이 많아 더 매력적이다.
·세로로 조각을 내어 두껍지 않은 숯의 경우, 전정가위 충격으로 높이를 줄일 수 있다.
·수경용으로 이용 시, 검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사용해야 한다.

● 색모래(color stone)층 만들기
·색모래를 장식한 유리면에 배양토가 묻지 않도록 깨끗이 닦는다.
·배양토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숟가락을 유리벽 방향으로 하여 벽에 붙여 색모래를 장식하며, 유리면 앞쪽에서 색모래의 두께와 모양을 살핀다.
·배양토에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색모래는 검정색으로 해야 다른 색의 모래가 더욱 강조된다.
·색모래끼리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각 색의 특징, 두께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색모래층 장식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배양토로 한층 덮어 준다.
·색모래 장식에 치우쳐 색모래층이 식재부위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식재층의 높이를 결정해 놓고 그 이하에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마사토, 옥자갈 등 표면 장식하기
·쇠숟가락을 이용하여 장식배지로 경사진 길이나 계곡을 만들어준다.
·포인트가 되는 장식배지를 강조할 때, 배경으로는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가진 마사토나 맥반석으로 장식한다.
·비취색의 큰 옥돌은 시원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으며 장식배지는 그룹으로,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표면 장식 후 용기의 가장자리를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

● 식물체 형태 정리하기
·키가 큰 식물체의 잎이 다른 식물체의 관상을 방해할 경우 단정하게 정리하여 준다.
·노란 잎이나 시든 잎을 잘라 준다.

● 스프레이 관수
·투명용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배양토에 물기가 있는 정도를 용기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시정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배양토가 사용되므로 시간차를 두어 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한다.
·수경장식의 경우 물을 흘러 넘치게 하여 깨끗하게 세척하여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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