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옹 속의 식물 ‘아글라오네마 실버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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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옹 속의 식물 ‘아글라오네마 실버퀸’
  • 월간원예
  • 승인 2011.03.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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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및 유지관리

 

‘아글라오네마 실버퀸’


레옹이 애지중지 스프레이도 해주고 잎도 하나하나 정성껏 닦아주며 기르던 식물인 ‘아글라오네마 실버퀸’을 영화에서처럼 분흙에 키워보자. 시간이 흐를수록 은빛 무늬에 빠져들며 식물과 대화하는 당신이 될 것이다. 내건성과 내음성이 강하며 수경재배나 물꽂이로도 잘 자란다.

 


쪾영명 : Chinese evergreen
쪾학명 : Aglaonema crispum "Silver Queen"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아글라오네마는 빛이 잘 안 드는 장소에서도 잘 자라며, 음이온 발생량이 많다. 공부방에 아글라오네마를 배치하면 공기정화와 관상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다.

 

식물학적 특성
천남성과로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아글라오네마는 최근 들어 가정과 공공건물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내식물이다. 이 식물은 빛이 잘 안 드는 장소에서도 아주 잘 견딘다. 그러나 저온에는 약해서 13℃ 이하의 온도에서는 견디기 힘들다.
특히 아글라오네마 중에서 실버퀸 품종은 연두색과 은백색을 띤 잎이 돋보이므로 짙은 녹색 잎의 관엽식물들과 함께 기르면 서로 뚜렷한 색채 대비를 이루어 감상하기 좋다.
아글라오네마 실버퀸의 잎은 흙 속에 살짝 묻혀 있는 짧은 잎자루에 길이 15~30cm 정도의 창 모양을 하고 있다. 잎에는 회색이 감도는 녹색 바탕에 은색의 반점무늬가 아로새겨져 있어서 매우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 식물은 생육 조건이 충족이 되면 늦여름이나 초가을 무렵에 꽃을 피운다. 꽃이 지고 나면 독성이 있는 빨간 열매를 맺는다.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나 키와 전체 넓이가 모두 90cm까지 자란다.

 

식물 이용하기
일반적으로 잎에 무늬가 있는 식물은 그 무늬를 유지하기 위해서 빛이 많이 필요한데 아글라오네마 실버퀸은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공기 중의 독성 물질들이 증가할수록 그 물질들을 제거하는 능력이 오히려 증가한다.   

 

재배 및 유지관리
반음지에서 음지사이의 16~21℃에서 잘 자란다. 특히 추위에 약하므로 온도에 신경써야 한다. 공기가 건조하면 응애, 진딧물, 개각충, 깍지벌레 등이 생길 수 있다. 활발한 생육기에는 토양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휴식기인 겨울철에는 물을 덜 준다. 비료는 2주 간격으로 희석 시킨 묽은 액체비료를 준다. 잎 반점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분무는 피한다.
용토는 일반 화분용 배합토를 사용하며, 흙이 들어있지 않은 용토에서도 잘 자란다. 단, 아글라오네마 실버퀸에는 피부와 점막을 자극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열매는 독성이 있으므로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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