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체리 소비와 수출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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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체리 소비와 수출입 동향
  • 월간원예
  • 승인 2006.07.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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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실태
<주 소비시기와 소비실태>
체리는 초여름 계절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과실로 특히, 최근 사과, 밀감 등의 소비가 정체되고 가격이 저하되는 가운데 높은 가격으로 거래 되고 있으며, 수익이 높고 안정된 작물 중에 하나이다.
현재, 체리는 계속적으로 신품종이 발표되고 있으나 도입에 관해서는 충분한 특성을 파악하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주력 품종은 ‘사토니시키’이다.
일본산 체리의 주요 출하시기는 6~7월에 이루어지고 있다. 수입품인 미국산은 6월하순부터 7월상순에 워싱턴, 오레곤산이 주로 수입되어 소비되고 있다.
주요 소비형태는 생식용이 대부분이며, 하우스재배품은 화장박스를 사용하여 선물용으로 소비된다. 노지재배품은 200g 팩포장으로 슈퍼나 백화점 등에서 소매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통신판매상품은 각각 포장형태가 다르나 대부분 벌크포장인 1㎏ 또는 2㎏의 골판지박스를 사용하여 소비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는 과실 중에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계절상품으로 약간 높은 가격대(398엔/200g)지만 소비는 매우 높다.

수출입 동향
<수출 동향>
일본에서의 수출은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산
일본에서 미국산 체리가 소매점포에 판매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금년산은 수확직전의 호우로 인해 조생종인 ‘브룩스’가 열과 피해를 입어 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일 수출용에도 영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품은 4~7월에 수입되며, 대부분이 미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92년에 완전 자유화된 이후 수입물량은 급증했으며, 최근에는 자유화 이전보다 수입물량이 약 3배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4년의 수입물량은 전년비 4% 감소한 13900톤을 나타냈다. 슈퍼 등 소매점포에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도쿄도내의 과실 전문점에서는 열과 기미로 알고 있으나 알이 크다고 품평한데다 일본산과의 경합은 없다고 말하고 가격이 분리되어 소비자는 완전히 별도의 과실로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4월말에 휩쓴 호우의 영향 등으로 체리의 생산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4월 28일의 강우로 ‘브룩스’는 60~70%가 출하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주력 품종인 ‘빙’은 강우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으나 원래 생산량이 적어 출하는 전년산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생산자 단체에 따르면, ‘빙’은 작년보다 30%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물량이 적은 경우에는 대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 농무성에 따르면, 작년의 미국 전체의 신선체리 생산량은 184000톤으로 캘리포니아주는 이중 58000톤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최저 20%정도는 감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빙’은 5~6월초까지 출하하고, 그 이후에는 워싱턴주산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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