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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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 월간원예
  • 승인 2011.10.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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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소비자의 알찬 결실, 정읍원예농협

정읍원예농협은 그동안 가족형 협동조합의 일환으로 각종사업은 조합원들이 보다 투명하게 들어다 볼 수 있게 공개하며, 환원사업은 현지까지 공급하고 있다. 그와 같은 사업의 하나로 65세 이상 노인 조합원을 위해 조합자체건물 내 한의원을 유치 일인당 연간 20회 이상 무료한방진료를 할 수 있게 마련했다. 이렇게 해서 원협은 각종사업의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 권익을 신장시켜 왔다. 
손사선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증진에 최우선을 두고 경제사업과 지도 및 신용사업을 강도 높게 펴 조합원 소득증대와 권익보호에 전력투구함으로써 조합원으로 하여금 고마운 정읍원협으로 평가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제사업 부문도 기준 농림식품부 심사를 거쳐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선정된 후 정부로부터 산지유통사업에 필요한 시설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정읍농산물의 거점 확보를 위한 유통체계 개편을 지속해 왔고 철저한 조합원의 영농지도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판매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 생산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받는 유통사업의 혁신을 통해 조합원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정읍원협은 현재 전국 소비자에게 타 지역 보다 당도가 2.5배 정도 높아 인기를 끌고 있는 수박작목반과 복숭아, 오디, 복분자 작목반을 집중 육성해 산지유통전문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원활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엠베리’ 브랜드로 대형마트 진출
정읍 유일의 산지유통 전문조직, 그러나 걱정거리는 정읍시 토질이 좋고 농업하기가 좋아 백화점식 원예농산물이 많아 규모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읍원예농협은 2008년부터 복분자 수박, 딸기 메론 감자와 같은 작물들을 중점 육성 작목반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중 복분자와 수박은 공선조직이 있어 공동계산을 하고 있으며, 올 12월부터는 딸기도 공선조직을 만들어 조합에서 선별해 출하할 계획이고 지난 9월 초에는 삼례와 담양 딸기 선과장을 견학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정읍원예농협은 복분자 매취사업을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복분자는 고창이 특구로 지정돼있어 정읍산 복분자가 판로가 없자 2008년부터 매취사업으로 시작해 당시 고창산과 1천원 차이였던 판매 단가를 올해에는 고창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했다.
정읍원예농협은 고창산과 차별화하기 위해 홈쇼핑과 (주)진로, 대형마트에 고품질을 생산 판매했고 지난해에는 오디,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에 대해 ‘아이엠베리’라는 상표를 등록해 정읍을 베리단지로 부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읍원예농협 손사선 조합장은 정읍산 농산물의 유통 혁신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인 정읍시유통주식회사에 지분으로 참여해 원예농산물 전담 창구를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정읍시와 정읍관내지역농협장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정립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정읍시 유통주식회사에 곡류전담 본부와 원예, 축산 전담 본부를 둬 정읍산 농축산물은 농축협이 전량 판매해 주는 시스템이 이뤄진다.
정읍원협은 전라북도 서남부 친환경 급식센터를 설립해 정읍 고창 부안 3게시군 단체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조합이다.
7년간 연속 농작물 재해보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했다.
또 전 조합원의 지정병원 진료비를 지도사업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생일 축하행사와 자녀 대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품목별 중점지원 작목반원에 대해 상품화 비용으로 작업비, 운반비, 포장비를 지원하고 있고 조합원은 생산만하면 현장에서 조합이 작업해 판매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판장 옆에는 영농자재 백화점을 2년 전 건립해 조합원이 필요한 영농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했고 내년에는 주유소를 건립해 현장까지 영농기계 유류를 배달할 계획이다.
손 조합장은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농협이야 말로 진정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라며 앞으로의 알찬 포부를 밝혔다.  
취재/한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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