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위 ‘제시골드’와 ‘한라골드’는 1997년에 황색과육을 갖고 있는 A. chinensis 끼리 교배하여 육성된 품종이다.
‘제시골드’는 2002년에 선발하여 2005년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한 품종으로 과실의 형태는 도란형(종모양)이고, 평균과중은 128.4g으로 대과이다. 과육은 짙은 황색으로 즙이 많고 당도가 14~16.5˚Brix인 고당도 품종이다. 수량은 ‘헤이워드’보다 30%이상 높고 수확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2℃에서 90일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한라골드’는 2002년에 선발하여 2010년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한 품종으로 평균과중은 101.8g으로 과육은 황색을 나타내며 평균당도는 14.1°Bx이다. 수세는 ‘제시골드’보다 강한 편이며 과실모양이 타원형으로 아주 좋고 수확이 10월 중·하순으로 ‘제시골드’나 뉴질랜드의 ‘제스프리골드’보다 빠른 품종이다. 이 품종들은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최남단 지역의 해발 100고지 이하의 서리피해가 없는 지역에서 비가림 시설로 재배가 가능하다.
이 두 품종은 현재 경남, 전남 및 제주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2년에는 100ha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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