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인기있는 포인세티아 신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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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인기있는 포인세티아 신품종
  • 월간원예
  • 승인 2011.10.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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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lone(나홀로 집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성탄카드에 자주 등장하는 꽃이 바로 포인세티아이다. 빨간 포엽과 진한 녹색의 잎이 강한 대비를 이루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어주는 꽃이다. 포인세티아가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새로운 품종이 선보이고 있다. 소개하는 포인세티아 품종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해 품종보호등록 후 농가에 보급됐거나 현재 품종보호 출원중이다.

리틀스타 (Little star)
포엽은 밝은 적색이고 포엽의 형태는 도란형이며 포엽 엽맥이에 약한 주름이 있다. 착색엽의 결각이 깊어 마치 별을 연상시킨다. 잎은 진한 녹색이며 엽절의 깊이가 깊다. 초장은 짧은 편이며 중소형분 재배에 적합하다. 자연발생하는 분지의 수가 많다. 단일처리 후 7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되어 출하가 가능하다.
개화시기는 11월 중순에 자연개화(단일반응은 7주)하지만 16℃이하의 저온에서는 착색이 지연된다.

캔들라이트 (Candlelight)
3차에 걸친 생육 및 개화특성 검정 후 2008년에 ‘캔들라이트’로 명명했다.
포엽은 밝은 적색이며 포엽의 형태는 난형이고 포엽 엽맥사이에 약한 주름이 있다. 잎몸은 진한 녹색이며 엽절의 깊이는 중간이다. 초장은 짧으며 적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분지수는 중간이다. 중소형분 재배에 적합하다. 개화시기는 11월 중순에 자연개화(단일반응은 7주)한다.


피치보울 (Peach Bowl)
2005년에 밝은 적색의  Ichiban에 복숭아색의 Davinci를 교배하여 획득한 종자로부터 선발했다. 3차에 걸친 생육 및 개화특성 검정 2008년 최종 선발하여 ‘피치보울’로 명명했다.
포엽은 복숭아색이며 포엽의 형태는 도란형이고 착색엽의 결각이 깊다. 잎몸은 진한 녹색이며 결각이 있다. 초장은 짧으며 컴팩트한 수형을 이룬다. 개화시기는 11월 중순에 자연개화(단일반응은 7.5주)한다.


글로리아(Gloria)
2001년에 ‘V-10 Amy’를 모본, ‘Freedom Bright Red’를 부본으로 교배하여 획득한 종자로부터 선발. 4년에 걸친 생육 및 개화특성 검정 후 2005년에 최종 선발하여 글로리아로 명명했다. 
포엽은 연황색이며 난형이고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이 뚜렷하다.  포엽은 부드러운 만곡형을 이루며 엽색은 진녹색이다. 초장은 중형이며 개화시기는 11월 중순에 자연개화(단일반응은 7주)한다.


미스 메이플 (Miss Maple)
3차에 걸친 생육 및 개화특성 검정 후 2006년 최종 선발하여 미스 메이플로 명명했다. 포엽 색상은 밝은 적색이며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은 거의 없다. 착색엽은 마치 단풍잎처럼 결각이 크다. 초장은 소형으로 초장신장량이 적어 생장억제제의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화시기는 11월 중순에 자연개화(단일반응 7주)한다.

 

스칼렛 (Scarlet)
 2003년에 포엽의 선이 매끄러운 적색의 ‘Christmas Eve’에  ‘Red Velvet'을 교배하여 획득한 종자로부터 선발. 3차에 걸친 생육 및 개화특성 검정 후 2006년에 최종 선발하여 스칼렛으로 명명했다.
포엽은 밝은 적색으로 형광등 조명 하에서도 색상이 선명한 장점. 포엽과 잎몸의 모양은 난형이며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이 전혀 없다. 초장은 중간 정도이다. 개화시기는 11월 중순에 자연개화(단일반응 7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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