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예농협 이종근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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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예농협 이종근 조합장
  • 월간원예
  • 승인 2012.01.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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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모든 부문 최고를 위해 매진하겠다”


“부천원예농협이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데에는 물론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고 사무실의 분위기가 역동적이면서도 스스로 일할 수 분위기를 갖춰 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 올해 목적성장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천원예농협 이종근 조합장은 작년에 건실한 성장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을 직원들의 노고와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 확보가 주효했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으로 먼저 서두를 꺼냈다.
작년 부천원협은 경제사업 규모가 100억원 정도로 양호했고, 신용사업 부문도 예수금 평잔이 700억 이상을 보여 상호신용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0월까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종합 순위도 올해 최종 종합 1위에 목표를 두고 노력했다. 재작년에는 마지막에 아깝게 1위를 놓쳐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도 당기순이익이 약 2억 5,700만원이었고 올해의 당기순이익 목표를 3억 5,100만원으로 잡고 있는 부천원협은 올해의 교육지원사업비 부문 중 특히 복지지원비 부문이 약 100% 증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부문의 작년 목표는 120억, 현재 목표치에 모자라 달성이 어려웠지만 이 조합장은 하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도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부천원예농협은 그동안 문을 열지 않았던 공판장을 재작년 다시 열었다. 재개장 후 13명이던 중매인은 현재 20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하루 경매량도 30t, 6,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그 덕분에 인근 재래시장도 주민들의 발길이 많아져 활기를 찾았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소득이 높아지도록 사업 영역을 넓히고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지도사업은 그동안 농약대금으로 30%를 지원했고 지도환원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여름철 비 피해에 대한 보상도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 특성상 작물이 특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사업을 중점 육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화훼나 특작을 통해 추진해 볼만하다며 예전에는 경제사업이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최근 취급 물량이 많이 늘어 올해에는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과채류를 통한 친환경급식사업도 고려하고 있고 공판장 이전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천원예농협 이종근 조합장은 취임한 이후 직원들이 목표하는 바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환경 변화에 맞는 생각과 적응력을 갖도록 하고 있으며 매월 2번씩 격주로 직원회의를 열어 아이디어와 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대한 실적대비 평가를 실시함으로서 의욕을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 이 조합장은 사업량의 규모를 2,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며 작년 말에는 1,800억를 예상했었다. 그동안 농약사업, 농자재, 지점확보, 공판장 운영 등 4가지를 중점으로 육성해 왔는데 이는 소비자 위주의 구도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위해 2년 반 사이에 12명의 조직을 30명으로 늘려 품목조합 중에서 상위권을 향해 가고 올 상반기 200억원을 넘길 계획이다.
말미에 이 조합장은 임기 초 경영진단을 받았던 것이 약이 됐다며 분위기를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과 직원들에게 고맙고 올해부터는 각 부문 철저한 관리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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