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짙고, 병해 강한 만생종 품종 ‘홍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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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짙고, 병해 강한 만생종 품종 ‘홍아람’
  • 월간원예
  • 승인 2012.0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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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1989년에 ‘타노레드’ 품종에 ‘머스캇함부르그’ 품종을 교배하여 얻은 실생 중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친 원교라-23호를 2009년 최종 선발하여 명명한 품종이며, 2년간의 품종 심사 기간을 거쳐 2012년쯤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품종이다.
숙기는 10월 상순으로 ‘캠벨얼리’ 품종보다 수확기가 1달 이상 늦으며 ‘타노레드’ 품종과 비슷하다. 과방중과 과립중은 각각 455g, 5.7g 정도이며 당도는 19.6 °Brix로 비교적 고당이다.
산도는 0.7%이며 과피색이 암자적색인 적색계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유럽종 포도 특유의 머스캇 향이 강하며 껍질이 벗겨지지 않는 품종이다. 송이 착과와 착립이 양호하고 단초전정이 가능하여 수체관리가 용이하다. 수확기간이 길며 나무에서 품질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과실 특성은 유럽종 포도에 가까우나 수세가 적당하고 잎 뒷면의 모용이 밀집하여 일반적인 포도 병해에 강하다.
2012년 하반기에 통상 실시가 되면 2013년에 농가 보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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