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아열대 채소 ‘오크라’
상태바
기능성 아열대 채소 ‘오크라’
  • 월간원예
  • 승인 2012.02.01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크라는 아욱과 채소로 어린 과일(꼬투리)을 식용하는 채소로 무기염류와 비타민 B1 및 C 함량이 많은 채소이다. 특히 기능성 성분인 Mucin 함량이 높아 혈액 중의 콜레스트롤 함량을 낮추는 능력이 탁월하며 동북아프리카 원산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다. 현재는 인도 등 아시아의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주요 채소로 재배되고 있다.
오크라는 고온성 작물로 재배적온이 15~30℃이며 10℃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된다. 제주지역의 경우 3~4월 평균기온이 10~13℃로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여 무가온 재배기술을 이용할 경우 난방비가 필요하지 않아 저비용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오크라는 일반적으로 노지재배시 4~5월에 파종하여 7~10월에 수확할 수 있지만 제주지역에서 무가온 재배의 경우 3월 하순에 직파(육묘의 경우 4월 중순에 정식)하면 5월 상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수확이 가능했다. 10~11월 평균기온도 13~20℃로 오크라의 생육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20% 이상 높일 수 있다.
오크라 품종 중 ‘그린소드’의 경우는 과일(꼬투리)색이 녹색이며 10cm 정도로 자랐을 때 수확하게 된다. 그러나 15cm 이상이 되면 육질이 단단해져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베니’의 경우 붉은색 계통이며 수세가 강하고 과일이 ‘그린소드’ 보다 큰 특징을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