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은 수출 효자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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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은 수출 효자품목
  • 월간원예
  • 승인 2012.0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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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 심비디움은 동남아시아 열대지방의 고산지역에서 자생하는 난과 식물이다. 심비디움은 분화 꽃 수명이 약 2개월 정도로 길고 매우 꽃색이 화려하여 우리나라 등 아시아에서는 주로 선물용 분화로 유통되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부분 절화로 소비되며 인기가 매우 높다. 최근 우리나라도 절화 수요량이 매년 증가되고 절화소비 규모 및 유통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에서 심비디움은 수출전략 작물로서 매우 주목 받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2010년에는 심비디움 생산액 295억원의 64%인 약 19,000천$ 정도를 수출했고, 난 재배 작목 가운데 재배면적 및 생산액 규모가 가장 크다(MIFAFF, 2010). 그런데 수출품종의 전량이 일본의 육종회사에 의존하여 재배하고, 로열티를 포함한 종묘비가 주당 2,000원대로 비싸 국산 품종의 개발 및 보급 요구도가 매우 높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수출 및 내수 기호성을 고려하여 2002년 이후 매년 3~4품종씩 육성했고, 2011년까지 29품종을 육성하여 일부 품종은 통상실시 처분하여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2011년에는 수출국에서 아주 반응이 좋을 진한 적색의 ‘레드썬’ 등 4품종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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