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마음을 새기다 ‘플라워 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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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 마음을 새기다 ‘플라워 캘리그라피’
  • 월간원예
  • 승인 2019.08.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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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힐링원예치료센터 김윤옥 대표> 명확한 목적 설정 후 전문 원예교육, 복지,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설계와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활동 시간이 길고, 재료비가 낮은 상황에서는 어떤 원예프로그램을 설계하면 좋을까? 
이러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할 때 플라워 캘리그라피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 하는데, 플라워 캘리그라피는 힐링원예치료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원예활동과 캘리그라피의 융합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재료와 형식
전문 강사 양성에 주력

붓펜, 딥펜, 유성매직, 마카 등 여러 가지 필기도구를 활용해서 여러 굵기의 선과 재질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문자, 그림, 색 등으로 다양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화, 실크플라워, 비누꽃, 스칸디아모스 등 다양한 원예 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하고, 장식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다. 
전국에 있는 힐링원예치료센터에서는 플라워 캘리그라피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강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충주힐링원예치료센터에서 전국에 있는 원예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활동시간과 낮은 재료비로 쉽게 꾸릴 수 있는 원예치료로 ‘플라워 캘리그라피’를 예로 들 수 있다.
활동시간과 낮은 재료비로 쉽게 꾸릴 수 있는 원예치료로 ‘플라워 캘리그라피’를 예로 들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새기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플라워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는 한 송이 꽃다발 포장이 있다. 원예활동 사전 프로그램으로 플라워 캘리그라피 기초 이론과 연습 후 포장지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포장지 종이에는 붓펜, 딥펜, 사인펜, 크레파스 등이 사용 가능하며, 비닐에는 유성펜이나 매직 등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도구를 추천한다. 

플라워 캘리그라피는 활동하면서 정신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후 완성된 작품으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워 캘리그라피는 활동하면서 정신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후 완성된 작품으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만든 작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낡은 화병이나 재활용병을 이용하여 실크플라워(조화) 꽃꽂이 작품을 만들고 화병 꾸미기 활동으로 캘리그라피로 활용할 수 있다. 
꽃다발 포장에서는 종이와 나무 택을 활용하여 캘리그라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드라이플라워, 압화를 이용하여 책갈피, 엽서, 액자 등 생활 소품을 간단하게 만들고, 긍정 문구나 다짐 문구를 적을 수 있다.
습기가 높은 여름철에는 제습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 화분에 휴가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캘리그라피 문구를 쓰고 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셀프 힐링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플라워 캘리그라피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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