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풋마름병 등 토양병 저항성 중간모본 ‘원예9008’, ‘원예9009’
상태바
토마토 풋마름병 등 토양병 저항성 중간모본 ‘원예9008’, ‘원예9009’
  • 월간원예
  • 승인 2012.05.08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마토 풋마름병 등 토양병 저항성 중간모본  ‘원예9008’, ‘원예9009’

 

 

토마토 풋마름병 등 토양병 저항성 중간모본  ‘원예9008’, ‘원예9009’

국내의 토마토 재배면적은 2001년 3,348ha에서 2011년 5,850㏊로 증가했으며 종자시장도 2001년 35억원에서 2011년 13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2007년 이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다.
대부분 시설 내에서 토경재배가 주를 이루며 이로 인한 연작 및 시비과다에 의한 염류집적과 토양병해충 발생에 의한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토마토 시듦병의 경우 2000년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11%에서 발생됐고 발생지역이 계속적으로 증가여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 그밖에도 풋마름병, 역병, 선충 등 토양병해충에 의한 피해와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겹둥근무늬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이상 기상에 따른 각종 생리장해도 증가하고 있다.
토마토 연작지에서 발생하는 병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증가는 생태계 파괴와 농산물 안전성 문제를 유발한다.
토양유래 전염병을 방제하거나 경감할 목적의 재배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추가적인 노력과 경영비가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효율적인 병 방제와 친환경 생산을 위하여 풋마름병(Bacterial wilt), 시듦병(Fusarium wilt) 등 토양전염성 병 관련 복합내병성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정종 토마토 ‘원예9008’과 ‘원예9009’는 원예적 특성은 떨어지나 풋마름병 등 토양전염성 병에 강한 저항성 수준을 보인다. 따라서, 대목용 품종을 육성하는데 있어 중간모본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예9008'은 풋마름병뿐만 아니라 ToMV, 시듦병 race 2, 반신위조병, TYLCV(Ty2, Ty3)에 대해서 호모저항성인 복합내병성 이며,  ‘원예9009’는 풋마름병에 강 저항성이면서 ToMV, 고구마뿌리혹선충, 시듦병 race 3, 줄기마름병 및 TYLCV (Ty3)에 호모저항성인 복합내병성 계통이다. 이 두 계통은 올해 말 중간모본으로 품종등록 후 민간종묘회사 등에 분양하여 대목용 품종을 육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