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뿌린 작은 씨앗, 도시농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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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뿌린 작은 씨앗, 도시농업의 시작
  • 월간원예
  • 승인 2019.09.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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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농업과 송임봉 과장
서울시 도시농업과 송임봉 과장
서울시 도시농업과 송임봉 과장

 

서울시가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63개교에 학교 텃밭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1학교 1텃밭’을 목표로 학교 내 텃밭을 조성 중이다. ‘텃밭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이 생명과 공동체적 가치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서울시 도시농업과 송임봉 과장을 만나 서울시의 도시농업 비전에 대해 물었다.

 

Q. 서울시 도시농업과의 주안점은?
도시에서 농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 도시의 콘크리트에서 경작 공간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나 옥상, 아파트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에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Q. 오늘 날 도시농업의 효과는?
초기의 도시농업은 여가를 즐기는 수준에서 시작 되었다고 하면 이제는 정신적 치유, 농업교실, 반려식물 등 생활 속으로 영역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 처음 시작 단계보다 우리 사회에 밀접해지면서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해소 창구가 되어 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1학교 1텃밭’을 목표로 학교 내 텃밭을 조성 중이다. ‘텃밭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이 생명과 공동체적 가치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1학교 1텃밭’을 목표로 학교 내 텃밭을 조성 중이다. ‘텃밭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이 생명과 공동체적 가치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Q. 도시농업이 생산을 대체할 수 있는가?
전체 농업의 생산량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생산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도시민이 작은 자투리 공간에서 농업을 실천하면서 농업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 우선이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민과 농촌 사이의 단절의 벽을 부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Q. 스마트팜? 식물공장?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식량안보 차원에서 도시 내 스마트팜, 식물공장이 실험되고 있지만 1차 산업을 당장 대체하기보다 미래농업의 시험장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 본다. 새로운 농업에 대한 도전으로 볼 수 있지만, 농촌을 완전히 대체하기란 비용이나 품목 면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Q. 1학교 1텃밭의 취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
2012년부터 매년 50개 이상의 학교에 텃밭을 조성해왔다. 현재 서울시 내 1365개 학교 중 301개에 조성을 완료 했다.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전 학교에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도시 아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농업적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선진국으로 진정한 강대국이 되기 위해 어릴 때부터 농업을 간접 경험해보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로 농업과의 단절이 있었기 때문에 교육적 목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Q. 서울시 농업공화국이 조성되는데
예산 약 560억 원을 들여 마곡지구에 1만2012㎡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가칭 ‘농업공화국’은 서울시의 농업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시, 홍보, 교육 등 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다채롭게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다. 서울 서부 지역의 농업 거점으로 텃밭, 식물공장 등 현장교육이 가능한 실천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2020년 5월까지 도시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업공화국(가칭)'을 조성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현대사회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비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2020년 5월까지 도시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업공화국(가칭)'을 조성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현대사회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비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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