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문화가 있는 부산농업
상태바
기술과 문화가 있는 부산농업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9.10.0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공감 농업서비스 가치창출

기술과 문화가 있는 부산농업

시민 공감 농업서비스 가치창출

유색벼를 활용한 경관농업 논 풍경. 시정홍보도 효과적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지도정책팀과 기술보급, 도시농업팀과 교육훈련팀 등 4팀 8지소 35명이 현장 밀착형 기술농업으로 농업자원 활용과 농업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농경지 5742ha에 농업인구는 7716호 1만 9천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도시농업에도 8660개소 203ha에 14만 8천 명이 도시민들과 함께 부산광역시의 미래농업을 이끌고 있다.

 

현장 밀착형 기술농업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 시설하우스 환경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작목 개발을 위해 실증시범포 시설 확충과 고소득 작목 실증시범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소형 호접난 소비촉진과 유통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또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 저감을 위한 4개소 0.3ha와 시설하우스 국화 연작해소 모주관리시설 보급에 2개소,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실증 1개소와 원예작물 근권 환경개선 시범에 3개소를 설치해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농업 부산물인 팽연왕겨, 미강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시설하우스 토양전염 병해충 감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FTA 대응 벼 품질 고급화 및 생력재배 기술 시범사업에 1개소 50ha를 지원하고 벼 신품종 우량종자 증식 시범, 병해충 예찰포 운영, 품질분석과 재배기술 처방 등 신기술 보급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가 경영 진단과 개선 처방

청년 농가 경영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 함께 견학, 홍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는 데에 길잡이가 되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지원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역량진단과 문제점을 분석해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가 경영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 함께 견학, 홍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는 데에 길잡이가 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경관농업 육성

유채꽃

부산시는 낙동강 유채경관 단지를 76ha 조성하고 계절별 경관작물 재배와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 유색 벼를 활용한 논 그림 1ha를 조성해 주요 시정 대국민 홍보와 시민 농경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농인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업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5회 도시농업 박람회는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주제로 농업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과 도시민 귀농 귀촌 활동 지원으로 도·농 소통 확대에 힘쓰고 있다.

초등 농업교육 원예프로그램과 실버세대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치유 텃밭 조성, 원예 봉사단체 ‘마스터가드너’ 활성화 지원으로 지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농업자원 활용과 농업 가치 확산

국제 농업기술 협력

6차 산업 활성화 선도 모델 발굴로 지역농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시는 전통 식문화 가치 확산과 식품가공 기술 개발 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 전통 생활 기술 교육, 지역 농산물 가공 레시피 개발과 보급, 농촌 교육농장 관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농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대회를 통한 정체성 확립과 농업 가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국제 농업기술 협력과 신북방, 신 남방 정책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과제 개발로 통일준비에도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농업인 전문교육 통한 인력양성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농업 리더 양성과 미래농업 인재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전업농회, 청년농업인 4H회, 품목농업인 연구회 등 학습단체를 육성하고 농업인 대학 운영과 농산물 우수관리 교육, 우수농업인 해외연수를 통한 역량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 정착을 위한 품목조직화와 전문특화기술교육, 영농정착 지원 및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청년농업인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역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현장 중심 전문가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융복합 기술농업을 선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 준비,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신축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8062㎡, 연면적 5730㎡ 지상 4층 규모로 신청사를 신축, 2020년 11월 완공된다.신청사 조감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8062㎡, 연면적 5730㎡ 지상 4층 규모로 신청사 신축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1월 준공식 후 12월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신청사는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시대적 욕구 충족에 발맞춰 미래 성장 농업의 거점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