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 발생 많은 온시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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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발생 많은 온시디움
  • 월간원예
  • 승인 2012.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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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학박사 김광진


● 영 명 : Oncidium   ● 학 명 : Oncidium spp.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베란다
온시디움은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중하 정도이고 포름알데히드 정화 효과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 꽃이 화려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화사한 실내 분위기를 위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기를 때는 낮에는 햇볕이 많이 들고 통풍이 잘 되며, 밤에는 시원하고 수분이 충분해야 잘 자란다.

 

식물학적 특성
● 분류 : 난과
● 원산지 : 멕시코, 브라질
● 일반적 특징 : 온시디움은 아메리카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착생란’이다. ‘착생란’이란 흙이 아닌 다른 식물의 표면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생장하는 난과 식물을 말한다. 온시디움은 많은 종류가 있으나 보통 재배되고 있는 것은 작은 노란색 꽃이 피는 스파켈라툼(O. sphacelatum), 작은 노란색 꽃이 피며 작은 분으로 가꿀 수 있는 플렉수오숨(O. flexuosum), 중간 크기의 노란색 꽃이 피는 케볼레타(O. cebolleta), 꽃이 작고 연한 자주색인 오르니토린쿰(O. ornithorhy nchum) 등이 있다.
● 형태적 특성 : 난은 줄기 형태에 따라 복경성란과 단경성란으로 나뉘는데, 온시디움은 근경(뿌리줄기)으로부터 여러 줄기가 나오는 형태인 복경성란에 속한다. 잎은 짙은 녹색의 광택이 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10~20cm이다. 꽃대 길이는 소형종은 12cm, 대형종은 1m이상으로 자라며 개화기는 9~11월이며, 중고온성이다. 꽃의 지름은 약 2~10cm이고 5송이에서 수십 송이까지 핀다. 꽃의 가운데에는 적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꽃은 노란색이 많으며 핑크색, 갈색 등 다양하다. 꽃의 모양이 춤추는 나비같이 생겨 나비난초라는 별명이 있고, 온시디움의 다른 여러 종들은 각자 벌난초(bee orchid), 호랑이난초(tiger orchid), 노새귀난(mule-ear orchid), 댄싱난초(dancing ladies)등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의 이용 
꽃이 화려하여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봄에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기 위해서는 많은 햇빛과 비료성분이 필요하므로 베란다 등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꽃의 수명을 위해서도 공기정화를 위해서도 좋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반양지 (봄, 가을에는 20~30%, 여름에는 50~60% 차광한다.)
● 온도 : 생육적온 15~25℃ (최저10℃ 이상유지)
● 습도 : 60~70 %
● 시비 : 월 1회 고형비료와 액비를 준다.
● 용토 : 표면이 마르면 물을 주며 건조와 습기를 번갈아 해주어 뿌리를 잘 뻗게 한다. 가을부터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심는 재료는 물이끼 또는 물이끼와 오스문다의 혼용으로 한다.
● 관리 : 추위(최저10℃ 이상유지)에 주의하고, 직사광선을 피한다.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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