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달 6일 익산시 함라면 이성렬 농장에서 자체 개발한 안개꽃 신품종의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된 품종은 핑크훼어리, 펄스타, 스노우화이트 등 총 3품종이다. 먼저 핑크훼어리는 5개의 별 모양 꽃잎이 야생화 같아 배경화로 적합하며, 펄스타와 스노우화이트는 밝은 백색으로 꽃이 많고 줄기가 단단해 보존화에 알맞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 안개꽃과 다른 형태인 핑크훼어리는 인기가 높아 서울뿐 아니라 부산, 광주 꽃 시장에도 출하됐고, 부산에서는 기존 백색 안개꽃 대비 1.5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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