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에서 재배된 국산품종 양란 ‘심비디움’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호주와 미국, 중동국가 등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현재 공주 해평농장 양승호 대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된 신품종 국산 심비디움 30여 종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국내 최초로 국산 심비디움을 수출해 화란(알스미어 경매장)에서 고가품 반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생산된 심비디움 절화 1만 본을 호주와 중동으로 본격 수출될 전망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화훼 수출시장의 변화에 맞춰 국외 시장동향과 전망, 출하기 병해충 방제요령 등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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