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이한주 소장은 올 해 2월 취임했다. 새내기 소장이지만 마인드만큼은 녹록치 않다.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센터상을 빠르게 정립하고 있다.
장단콩 축제에 대한 생각에서 단면을 볼 수 있다. 성공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장단콩 축제의 성공 요인에 대해 이한주 소장은 “첫 째는 장단콩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준 것이 컸습니다. 친환경 농법과 생산 이력제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콩을 생산해 시장에 내놓게 했으며 기술센터 지도사들은 생산량과 품질 등을 면밀히 확인했습니다.
농업인들도 자부심을 갖고 최고 품질의 콩만 내놓아 먼저 이미지를 좋게 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파주시 등 행정기관에서는 장단콩과 파주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홍보를 통해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지만 특히 기술센터의 노력이 돋보인다. 파주센터는 이제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12월호 참조>취재/ 홍영수 팀장 wonye@hortitimes.com
키워드 - 이한주소장, 농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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