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전동운반차 하나로 인건비, 운반비 모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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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전동운반차 하나로 인건비, 운반비 모두 절감!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4.0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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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농기 손상용 대표

동호농기는 2000년에 설립해 20년 동안 부강한 농촌, 아름다운 농촌을 만든다는 기업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을 모토로 선진 영농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에 앞장서며 농기계 업계를 이끄는 동호농기. 이곳에서 선보인 다목적 전동운반차는 농가에 인건비, 운반비 절감은 물론 다수확의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소형 전동 운반차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버튼 하나로 무거운 작물 손쉽게 이동
약대 부착으로 농약 살포 까지

동호농기가 새롭게 개발한 다목적 전동운반차는 무거운 작물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노약자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퀴 폭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고랑의 높낮이에도 관계없이 어디에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 번에 200kg의 무게까지 지탱이 가능하고,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확 농가에 필수품이 아닐 수 없다.
스위치 하나로 작동이 가능한 다목적 전동운반차는 브로콜리, 양상추, 호박, 옥수수,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다. 과수의 경우 바닥이 아닌 전동차 위에 보관이 가능해 허리 굽힘이 덜하고 스위치로 이동시키며 수확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동호농기의 전동운반차는 약대 부착이 가능해 기계를 이용한 농약 살포 또한 가능하다. 심지어 리모컨을 이용해 농약을 살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농약 중독의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이 전동차는 다방향 동시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과가 높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노즐 높이는 3m까지 가능하고 이에 따른 분사력은 1m 50cm에서 최대 4m 50cm까지 올라가고 동시에 하강 살포도 이루어져 완벽에 가까운 방제를 할 수 있다.
첫 출시 후 횡성과 용평에서 시연회를 갖고 호평을 이끌어낸 다목적 전동운반차는 농가 고령화 문제에 큰 해결책을 가져다줌은 물론 증가하는 여성농업인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체 길이 1600mm, 폭 1220mm, 높이 670mm~850mm로 배터리를 이용하여 작동한다. 
완충 후 2.5.km 운행이 가능하고 최대 적재량은 200kg이다. 또한 소형 다목적 전동운반차는  한번에 150kg의 무게를 까지 지탱가능하고  밭고랑이나 비닐하우스 등 좁은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손쉬운 작동법과 작동이 편리하며 재질이 스테인레스 로 되있어 내구성이 좋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손상용 대표가  다목적 전동운반차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독창적인 직접 개발이 원칙
뒤따르지 않고 늘 앞장설 것

2000년, 국내 최초 작물 전기 건조기를 개발한 동호농기의 손상용 대표는 건조기를 시작으로, 농약 분무 개폐기, 전동 호스릴 등 농가에 필수적인 다양한 농기계를 직접 발명하며 선진 영농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1990년까지 서울 청계천의 공구상가에서 일했던 것을 경험으로 자신이 직접 부품과 자제를 구입해 제작하며 저비용 고효율을 실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모방이 아닌 독창적인 개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연구해서 제대로 개발해 세계적인 농자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제품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녹슬거나 부식됨이 없다는 것도 동호농기의 큰 장점이다. 
“개발이라는 게 퇴직이 없습니다. 농기계도 제품 하나를 두면 평생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기기를 만들고 조금이라도 손을 덜어 기쁨이 드리는 게 보람이죠.”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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