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고추 정식 시기에 앞서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총채벌레와 진딧물은 식물체의 조직액을 빨아 먹는 흡즙 해충으로, 생육을 위축시키고 바이러스 병을 옮긴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식 전에 하우스 내 기존 잔여물 및 잡초 제거, 약제 소독 실시, 환기구 등에 차단 망 설치 등으로 철저히 방제하고, 해충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
충남농기원은 특히 꽃노랑총채벌레는 일부가 토양 내에서 번데기 상태로 지내기 때문에 토양 살충제 및 곤충병원성곰팡이 등의 투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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