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보쉬 농업 솔루션으로 한방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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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보쉬 농업 솔루션으로 한방에 해결!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0.05.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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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삼삼원예영농조합법인 행복한 농장 곽기탁 대표

경북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오이를 재배, 판매하는 상주 삼삼원예영농조합법인 소속 행복한 농장의 곽기탁 대표는 10년 전 고향에 돌아와 상주에서 전국 생산량 1위 농산물인 오이, 한우. 곶감, 육계 등을 검토하던 중 한운농장 김인남 대표를 만나 오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도전을 결심한다.

 

곽 대표는 처음에 조은이라는 오이 품종으로 7년 동안 재배하였고, 현재는 동행이라는 품종을 2전째 재배하고 있다. 동행 품종은 조은에 비해 생산량은 떨어지지만 정품율이 높아 만족하고 있다. 현재 오이 온실 규모는 4연동 비닐하우스로서 2809㎡(850평) 규모이고, 연간 생산량은 60여 톤 정도라고 한다. 매출은 조수익 기준으로 1억 정도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백다다기오이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곽 대표의 행복한 농장은 상주 삼삼원예영농조합법인에 속해 있으며 구리, 인천, 대구, 부산 지역 공판장으로 공동 출하하고 있다. 이번 작기에 오이 가격은 평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상주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해서 오이 농사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상주 지역의 오이 작형은 10월 초, 중순에 정식하여 11월 말, 12월 초부터 오이를 생산하여 다음 해 6~7월 초에 종료한다. 오이 재배는 원순 내림재배 형식을 적용하고 있다. 수확 종료 후 3개월가량의 기간에 주로 담수, 초생재배 등으로 연작장해 피해를 경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재배 환경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곽 대표는 최근 보쉬(BOSCH) 농업 솔루션의 온·습도 센서를 온실에 설치했다. 보쉬 농업 솔루션은 온·습도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체크할 수 있어 상황에 맡는 환경 관리에 용이하다. 

경북 상주 행복한 농장, 
보쉬 농업 솔루션으로 환경 관리 

곽 대표는 2019년 11월부터 2809㎡(850평) 규모의 온실에 보쉬 농업 솔루션의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여 온실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오이 농사 9년 차인 곽 대표는 오이 재배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환경 관리라고 말한다. 
온·습도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는 그것만으로도 많은 병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시기별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방제하고 생육 상황에 맞는 시비 관리로 연작장해를 최소화하고 주기적인 미생물 공급으로 토양 관리를 하는 것이 최고급 오이를 생산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 곽 대표는 오이 온실 재배에서 시기별로 주의할 병해가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정식 후 활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또한 이 시기는 건조한 시기로 흰가루병 발생에 주의하고 낮 기온이 높고 밤 기온이 낮아 노균 등과 여러 해충의 유입을 막는 데 노력한다. 겨울철 시설에는 다습으로 인한 잿빛 곰팡이, 노균, 덩굴 마름병, 흑성병 등이 발생한다. 또한 요즘은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추세로 매개충 방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봄이 되는 고온기에는 고온 건조로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하고, 그리고 이시기는 응애, 총채벌레, 온실가루, 진딧물 등 충이 많이 발생한다. 

곽 대표는 오이 온실의 온도 관리를 오전 온도, 오후 온도, 전류 온도, 잠자는 온도로 4단 변온으로 관리하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매일 보쉬 농업 솔루션 데이터를 체크하고 있다. 아침 출근 전 항상 전날 야간 온도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 보쉬 농업 솔루션은 온·습도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체크할 수 있어 상황에 맡는 환경 관리에 용이하다고 한다. 특히, 데이터는 1년 동안 저장되므로 전후 비교도 가능해 농사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보쉬 농업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작물 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요소들을 분석하여 병해를 예측한다. 또한 보쉬의 혁신적인 IoT 기술로 개발한 온도 및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센서는 스마트폰, PC 등 원하는 디바이스로 언제 언디서나 모니터링 및 병해 예측이 가능하다. 

전조 현상 없는 균에 의한 병해
보쉬 농업 솔루션 병해 예측 탁월
 
또, 보쉬 농업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병해 예측 정확도에 믿음이 가게 되었다고 한다. 2달 전 추운 날씨에 흐린 날이 있었는데 보쉬 농업 솔루션 센서에 흰가루병 발생 경보가 발생하였다. 흰가루병은 통상적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에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온실의 오이를 확인해보니 흰가루병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보쉬 농업 솔루션이 즉각적인 예방 조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곽 대표는 흰가루병의 경우 일반적인 소발생인 경우는 생산량에 큰 차이가 없으나, 다량 발생하면 10~20% 정도의 생산량이 감소되고 발생이 아주 심하면 오이의 생장이 멈춰서 수확하지 못한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곽 대표는 “국내에 많은 스마트팜 기술들이 들어와 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보쉬 농업 솔루션의 병해 예측도가 매우 정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처럼 보쉬 농업 솔루션을 활용해서 미리 병해 발생 상황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경제적으로나 노동력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토마토, 딸기, 오이 재배 온실에서 보쉬 농업 솔루션을 활용하면 작업량이 30% 이상 감소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량도 20% 이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92%에 이르는 인공지능(AI) 예측도
비용 절감 및 수확량 향상에 기여

온실 재배에서 온도 및 습도의 기본 상태와 함께 병해 발생은 햇빛의 양, 잎 습도, 성장 환경 및 외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보쉬 농업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작물 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요소들을 분석하여 병해를 예측한다. 보쉬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100개 이상의 온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병해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테스트 결과, 병해 예측 정확도는 92%를 달성하였다.
보쉬 농업 솔루션은 온도 및 습도 센서, 일사량 센서, 이산화탄소 센서 3개와 전송용 통신 장치로 구성된다. 보쉬의 혁신적인 IoT 기술로 개발한 온도 및 습도 센서, 일사량 센서, 이산화탄소 센서로 모든 시설재배 작물을 대상으로 온실 내 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쾌적한 온실 환경을 위해 기본적인 온도 및 습도 센서만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온도 및 습도 센서를 활용한 작물 재배는 모든 시설재배에 적용할 수 있다. 센서들은 무선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스마트폰, PC 등 원하는 디바이스로 온실에 직접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및 병해 예측이 가능하다.
기존 토마토, 딸기, 오이 재배 온실에서 보쉬 농업 솔루션을 활용하면 작업량이 30% 이상 감소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량도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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