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로 국화 개화시기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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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로 국화 개화시기 조절
  • 월간원예
  • 승인 2013.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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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기원, 고품질 수출용 생산 적합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국화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데 성공했다. 3월 26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백열등을 이용해 꽃피는 시기를 조절했지만 LED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해 수출용 국화재배 농가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마’, ‘백선’, ‘신마’ 품종을 대상으로 한 농가 실증 실험 결과 LED를 사용할 경우 전기료가 80% 이상 절감되고 수명이 80배 정도 늘어났다. 개화시기 조절도 가능했다.
LED는 반도체 양극에 전압을 가해 발광하도록 하는 인공 광원 소자로 단일 광파장을 방출하는데 식물 생장에 필요한 파장대의 광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조명보다 효율적이다.
전남농기원 관계자는 “LED가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수명이 길고 전력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할 경우 경제성이 있다”며 “특히 LED 백색등은 측지 제거등 야간작업이 가능해 고품질의 수출용 국화 생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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