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이야기
지혈작용이 뛰어난 동백꽃차 & 코감기에 좋은 목련꽃차
“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지요. 왠지 무기력하고 나른해지는 봄,
이럴 때 봄에 피는 꽃들로 꽃차를 만들어 마시면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까지 날려 버릴 수 있지요.
꽃이 피어있을 때에는 꽃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꽃을 활용한 꽃차는 향으로 색으로 맛으로 우리들에게 힐링을 가져다 주지요. 고운 순백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목련은 봄에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감기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목련은 봉우리를 사용하는데 예전부터 축농증 코감기에 효능이 있는걸로 알려져 있으며 향기 또한 아주 좋지요. 붉은색 동백은 지혈작용이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우리산에서나는 야생화를 이용해 계절마다 꽃차로 만들어 두고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신다면 더욱 좋겠지요.”
한국 꽃차협회 부회장 위타점
애기동백꽃차
동백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살짝 시들림을 하는 것이 좋다. 열에 예민하여 낮은 온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먼저 꽃을 창호지에 올린 후 팬에 온도를 올리고 창호지째 팬에 올려 온도 조절을 창호지로 한다.
꽃이 따뜻해지면 뒤집어 주고 팬의 온도가 내려가면 내려 충분히 식힘을 한다. 꽃이 완전히 식으면 다시 온도를 올려 덖어주며 반복하여 까실해져서 수분이 거의 없을때 까지 덖어준다. 창호지를 빼고 고온 덖음 후 잠재우기 30분 정도하고 마무리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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