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참외산업 리더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 회장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 회장(경북 성주 서부농협 조합장)은 국내 참외산업을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국내 참외 소비 확대를 위해 소비자 산지 수확체험, 참외 요리 경진대회 등을 펼쳤고, 참외의 기능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대중교통과 대중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고품질 참외 표준재배 매뉴얼 책자를 제작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교육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농촌에 대한 열정을 갖고 농업인들을 위해 뛰는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 회장은 경쟁력 있는 참외산업, 소비자와 함께하는 몸에 좋은 참외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참외 주산지에서 참외 축제 개최
배수동 회장은 “5~6월 국내 시장에 참외가 쏟아져 나왔을 때 국내 가격의 안정화와 외화획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도 22개 농협 회원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 일본 시장으로 참외 수출을 역동적으로 추진했다. 다만 앞으로는 농협을 중심으로 수출창구가 일원화될 때 경쟁력 있는 국내 참외산업을 이룰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해 협의회는 물찬 참외를 수매했고 수매한 참외로 액비를 만들어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도움 줬다. 특히 물찬 참외가 시장 출하하지 않도록 수매했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대도시 중심의 참외 홍보축제보다는 참외 주산지인 성주 지역에서 참외축제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외 수출도 일본뿐 아니라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참외 표준재배 매뉴얼 제작 공급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에서는 대한민국 참외를 세계적인 참외, 경쟁력 있는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고품질 참외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국내 참외산업은 새로운 품종 육성과 시설재배기술 발전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하여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수입개방과 이상저온현상 등으로 시설원예농업인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또한 빠르게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를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