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탐방Ｉ100대분화
실내 습도 조절에 좋은 금전수
금전수는 ‘집에서 키우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로 유명하고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 유용한 식물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수입 물량이 늘어 값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주농원은 전량을 직접 번식시켜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잎을 감상하는 식물인 금전수는 병충해에 강한 편이고 가정에서 관리 하기 쉬워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감상할 수 있다. 잎이 두껍고 단단한 줄기에 양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하다. 번식시키는 방법 또한 쉽다. 원하는 부분의 잎을 톡 꺾어 상토에 심으면 된다. 피트모스, 펄라이트 등이 섞여있는 모분에 그대로 심어도 되며 심고 나서 약 보름이 지나 꺼내보면 하얗게 뿌리가 난 모습을 볼 수 있다. 뿌리가 자란 뒤 새순이 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고양시 원주농원의 박성덕, 이주옥 대표 부부 또한 이런 방식으로 개체수를 늘려 판매하고 있다. 성장하는 속도도 빨라서 개체수를 다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늘려나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를 참조하세요>
저작권자 © 월간원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