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생산하는 이봉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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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생산하는 이봉수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3.04.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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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과 좋은 가격은 원칙에서 나온다”

 

농사를 수십 년간 지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호접란은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관리하기 쉬운 품종이지만 농가가 키우는 과정에서 성의를 다하지 않으면 소득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다양한 색깔 중에서 유행이 있기에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필요한 품종이기도 하다. 


농사를 수십 년간 지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호접란은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관리하기 쉬운 품종이지만 농가가 키우는 과정에서 성의를 다하지 않으면 소득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다양한 색깔 중에서 유행이 있기에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필요한 품종이기도 하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호접란을 생산하는 이봉수 대표는 대만에서 조직배양묘를 수입해 재배한다. 손가락 1마디 크기의 묘는 플라스크 한 병에 15개가 들어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상품의 출하를 끝내고 마지막 물량을 정리하는 중이다. 베드에 그린베어와 만천홍이 남아있었는데 이외에도 옐로우계, 화이트계, 핑크계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한다. 전량을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는 그는 호접란 유통에도 유행이 있어 품종마다 가격이 다르며 수입할 때 색깔 선택을 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상품질 위한 최선의 노력
그는 원예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전공자보다 더 능숙한 모습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이론을 알고 농사를 시작하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배운 것에 갇히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다. 책 속에서 설명하는 기술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스스로 체득한 기술을 신뢰하고 이웃 농가들과 함께 상의하면서 좋은 상품을 만들어낸다. 해외 견학 또한 선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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