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수확에 집중할 수 있는 무선관수 제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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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수확에 집중할 수 있는 무선관수 제어시스템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12.0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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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이병철 대표

우성오이를 21년째 키우고 있는 이병철 대표는 현재 5289㎡(1600평)의 땅에서 백다다기를 재배하고 있다. 회전률이 빠른 백다다기는 매일 수확을 해야 하며 이 때문에 시간을 아껴줄 자동화시설이 필수다. 이 대표는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시스템을 설치하여 좀 더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서 21년째 이 대표는 5289㎡(1600평)토경으로 오이 농사를 짓고 있다. 우성면의 주민들은 대부분 오이를 키우고 있으며 이 대표도 백다다기를 ‘우성오이’로 출하하고 있다. 하우스 7동에는 백다다기가 총 7000주가 심어져 있다. 백다다기 오이는 연평균 등락폭이 낮으며 일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최상급 오이는 푸르스름하며 크기가 24~26cm 정도 되는 것으로 굵기 또한 중요하다. 오이 한 박스는 20kg이며 대략 95~100개의 오이가 담겨있다.


“오이는 하루라도 안 따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 수확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버려야 합니다. 1년에 2기작이 가능한 오이는 8월 말부터 9월 초에 심으면 12월에 수확하고 12월 말부터 1월 초에 심어 7월 중순까지 수확합니다. 오이는 회전률이 빨라 심고 30~40일 사이 첫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상품성이 좋은 오이를 얻기 위해서는 토양이 다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농사법을 따라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자신의 땅에 맞는 농사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오이는 대체로 2~3월에 가격을 제일 잘 받으며 4월부터 가격이 떨어지고 9월이 지나면 다시 가격이 오른다. 이 대표는 올해 1~2만원 대로 작년 3~4만원 대였던 거에 반해 많이 저렴한 상태였지만 지난주 말부터 3만원 대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은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되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은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되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무선관수 시스템으로
수확에 집중


이 대표는 매일매일 나오는 오이 수확에 집중하기 위해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을 사용한다.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은 타사의 양액기보다 저렴하며 많은 기능보다는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되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세팅해놓으면 골고루 농작물에게 액비 및 비료를 자동으로 분사되어 편리하다.


“일률적으로 매일 원하는 양을 세팅해놓으면 시간에 맞춰 들어갑니다. 예전부터 양액기를 사용해왔지만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을 사용하고 더 좋아졌습니다. 양액기가 필요한 이유는 물과 비료, 영양제를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양을 주기 위해서인데 이 기능 외에도 불필요한 기능을 넣고 비싼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은 필요한 기능만을 넣고 적당한 가격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오이는 24cm~26cm 사이즈가 최상급 오이이다.
오이는 24cm~26cm 사이즈가 최상급 오이이다.

 

쑥쑥 자라나는 오이


2기작을 하는 오이는 무더운 여름인 7~8월에는 쉬며 땅 관리를 해준다. 이 시기에 소독과 땅을 가꾸며 가을 오이를 준비해야 좋은 작황을 기대할 수 있다. 온풍기는 밤 기온이 찬 10월부터 5월까지 돌리고 있다. 오이는 온도가 낮에는 25℃이상이며 밤은 16℃이상이 되어야 잘 자란다.


“밤에 온풍기를 가동하지 않으면 오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오이가 하루에 크는 시간은 2번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오전과 초저녁부터 밤사이로 이때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불량오이가 되어버립니다. 오이가 잘 자라려면 영양분도 필수지만 온도를 잘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이제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이 무엇을 주어야 작물이 잘 자라는지는 어느 수준 알고 있다고 말하며 중요한건 이를 생장에 맞게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기르는 작물의 생장에 맞게 주어야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일정수준 이상을 주게 되면 썩히는 것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저는 정식 전에 땅에 퇴비와 칼슘, 석회를 뿌려줍니다. 그리고 미량요소도 넣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적정량을 넣어주는 겁니다. 너무 과하게 넣을 경우 작물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제품들이 잘 나와서 참 좋습니다. 자신의 땅과 작물에 맞는 걸 사서 주면 됩니다. 그 전에는 직접 만들기도 했지만 시간과 인건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금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우스 7동에 백다다기가 총 7000주 식재되어 있다.
하우스 7동에 백다다기가 총 7000주 식재되어 있다.

 

편안한 농사는
무선관수 제어시스템과 함께


앞으로 바라는 건 그저 편안한 농사와 편안한 생활뿐이라고 이 대표는 말하며 (주)바이오라인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의 칭찬을 이어갔다.


“정말 전에 쓰던 양액기는 자동이긴 했지만 많은 양을 필요할 때마다 한꺼번에 줘 신경써야할 일이 많았습니다. (주)바이오라인의 무선관수 제어시스템은 정말 필요한 기능이 제 역할을 잘해주기 때문에 덕분에 걱정 없이 편안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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