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란묘 생산수출하는 오영희, 김영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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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묘 생산수출하는 오영희, 김영유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3.06.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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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묘 생산해 양란 시장 선도할 것”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석난농원은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세계 각지로 수출 하고 있다. 2,645m2(800평)의 배양실과 992m2(300평)의 하우스를 운영하며 배양묘는 연간 30만 주를 생산한다. 심비디움, 온시디움, 카틀레야를 주로 생산하며 배양 후 1년 가량 키워야 수출 가능한 상품이 된다. 국내로 많이 출하되는 에피덴드륨도 대석난농원에서 많이 생산하는 품목 중 하나다. 요즘은 미니종이 인기가 많아 미니카틀레야 계통이 많이 생산된다. 국내에 양란 농가가 점차 줄고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로 수출 시장을 더 넓혀갈 계획이다.

 

 


대석난농원은 1987년 문을 열었다. 주로 양란을 생산해 판매를 해왔고 특히 심비디움이 인기품목이었다. 그러나 화훼를 사치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점차 시장이 정체기에 이르고 농가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했다. 그래서 오영희, 김영유 대표 부부는 본격적으로 난 품종 개발로 눈길을 돌렸다. 2002년 일본과 투자협약을 맺어 기술력을 익히면서 생산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난전시회에서 1998년 금상, 2002년 최우수상, 2004년 동상, 2005년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좋은 상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농장의 자연광실에서는 출하를 앞둔 배양묘 포장 작업이 한창이었다. 배지에 묘가 들어있어 무균상태인 유리병을 좋은 상품으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었다.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 이동시간이 길고 간혹 파손 우려가 있어 좀 더 안전한 방식으로 유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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