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유망 품목과 정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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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유망 품목과 정보 ①
  • 월간원예
  • 승인 2007.05.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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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bes sativum 보통 레드 커렌트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까마귀밥 여름나무와 비슷하며, 열매가 보석같고 영하30℃에서도 월동한다


최근 국내 화훼류 상황을 보면 너무도 빠른 농가의 기술발전은 물론 시설의 현대화와 대형화 그리고 유통의 다양화와 체계화로 수도권 집중에서 재배농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임차농 위주의 수도권보다는 안정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자기 땅에서의 농사를 위해 비교적 지가가 저렴한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채소나 벼농사를 짓던 분들이 화훼가 소득이 높을 것 같아 화훼 쪽으로 많이 옳기고 있다. 그것도 분화 쪽으로의 이동이 심하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시설의 발달로 예전에는 한 농가에서 3만본 생산하던 품목이 10만본을 생산하니 과잉으로 꽃값은 오르기는커녕 계속 내려가고 있다.
거기에 정보의 발달과 인스턴트화 되는 현대인의 습성상 기존식물의 시장점유가 빠르게 변하면서 식물도 유행을 많이 타게 되어 한 식물의 시장 점유수명이 짧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과 소비패턴을 볼 때 농가에서 살아나가는 길은 최고의 시설과 기술로 수량이 많이 팔리는 식물을 전문화하고 대량생산해 생산비를 절감시키고 최고급 상품을 만드는 길이며, 또 하나는 소비시장 주변에서 새로운 품목을 계속 개발하고 유행을 선도하며 다품종 소량화 하면서 꾸준히 빠르게 변화해가는 길이다.
전자의 것과 후자의 것이 다 장단점이 있다. 전자는 장점도 많아 그렇게 하고 싶어도 자본투자가 많이 되고, 자기 땅이 아니면 시설투자의 한계로 접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단점도 있어 시장의 흐름에 빨리 대처 할 수 없으며. 단일 품목으로 한 번의 생산 잘못이나 시장의 가격폭락으로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우선 전자의 것은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이어서 접어두고 시장의 틈새인 후자의 것을 알아보면 고가를 받을 수 있으나 대량판매가 안되고 유행을 많이 타는 단점도 있다. 농가에서 가장 중요한 품목 선택은 자기의 여건과 특성을 살려 어느 쪽으로 갈 건가를 잘 선택해야 한다. 어찌하든 둘 중에 하나는 선택해야 하지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의 농사는 이제는 어렵다고 본다 .
전자의 것은 단일 품목이고, 많이 알려져 있어 후자가 관심있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

<2007년 4월호 참조> 편집자
키워드 - 레드 커렌트, 보로니아, 백조초, 에니시다, 무늬 마취목, 보라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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