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브TQ로 딸기 농사 기후 변수 줄여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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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큐브TQ로 딸기 농사 기후 변수 줄여나가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1.03.0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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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아농이 김대용 대표
충남 논산시 아농이 김대용 대표와 아내 김정순 씨.

지난해는 봄철 냉해와 태풍, 사상 최대의 장마가 농업 환경을 어렵게 만들었다. 예측을 넘어서는 이상기후가 찾아오는 일이 잦아진 요즘, 스마트한 농부는 경험과 분석을 통해 환경요인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환경의 극복을 돕는 것은 스마트한 기술설비다. 충남 논산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아농이 김대용 대표를 만나 코리아에너시스 제품 설치기를 들어봤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딸기 농장 아농이(아름다운 농업을 이뤄내자).

17년차 베테랑 젊은 농부 
아농이(아름다운 농업을 이뤄내자) 김대용 대표는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20살부터 농사를 선택해 17년째 농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벼농사와 유통 일을 하던 김 대표는 2010년부터 딸기 농사에 집중하게 되었다. 토경에서 딸기 농사를 짓다가 같은 해 고설베드로 전환했으며, 현재 26,446㎡(8000평) 규모의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일조량 확보 위한 시설하우스 지어
김대용 대표는 지난해 9,917㎡(3000평)에 측고 6.5m(천고 8.3m) 연동하우스를 완공했다. 
“시설하우스를 높게 지은 이유는 일조량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낮은 시설하우스에서보다 그늘이 옅어지기 때문입니다.”


시설하우스를 지을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보온을 통한 온도 제어였다. 측고가 단동하우스보다 높으니, 상대적으로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고 온도를 제대로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설하우스를 조성하면서 보온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는데, 막상 농사를 지어보니 좋은 농자재와 설비를 선택하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우스 외부 온도가 내부 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사용 및 유지보수가 편리한 스마트큐브TQ같은 설비를 선택해 적용하면 만족스러운 하우스 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대용 대표는 지난해 9,917㎡(3000평)에 측고 6.5m(천고 8.3m) 연동하우스를 완공했다. 측고를 높게 지은 이유는 일조량 확보를 위해서였다.
김 대표는 지난해 9,917㎡(3000평)에 측고 6.5m(천고 8.3m) 연동하우스를 완공했다. 측고를 높게 지은 이유는 일조량 확보를 위해서였다.

“코리아에너시스 제품 설치 후 
갑자기 찾아온 영하 20도 한파 버텨내”

김대용 대표의 시설하우스에는 스마트팜 한랭제어 시스템, 무인방제기, 공기열 히트펌프, 양액기, 포그 등 스마트팜 기술 제어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순조롭게 조성한 시설 운영에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주난방을 위해 3억원 가량을 들여 8미터 간격으로 설치한 공기열 히트펌프 난방시스템에 A/S문제가 발생하는 등 사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작물이 냉해를 입으면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되는데 한파에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대표는 주난방기를 보조하거나 대체해 갑작스런 이상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고민 끝에 지난해 12월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TQ와 탄산가스발생기를 설치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우리 지역에 영하 20도 가까이 수은주가 떨어지는 한파가 발생했습니다. 주 난방기로는 영상 7도 이상으로 가온이 되지 않아 냉해를 크게 걱정했는데 3000평 크기의 온실에 설치한 스마트큐브TQ 5대만으로 영상 12도를 유지했습니다. 5대중 1대에 문제가 생기게 되더라도 나머지 4대가 정상 작동하니 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은 상황에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 시 비교 했던 기존에 농가에서 많이 쓰던 등유난방기에 비해 매연이나 냄새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효율이 높아 추가 난방기의 운영횟수를 줄여 유류비 절감을 통한 수익부분도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농이 김대용 대표는 지난해 12월,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TQ를 설치했다.

기온이 크게 낮지 않을 때에는 주난방인 공기열히트펌프를 가동하지 않고, 스마트큐브TQ만을 활용한다. 김 대표는 영하 7℃의 날씨에 스마트큐브TQ 5대만 가동해 내부 온도 12℃를 유지했다고 덧붙인다. 
300kg 수준이었던 일일수확량은 코리아에너시스 제품 설치 후 500kg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탄산가스발생기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스마트큐브의 장점인 고정압 대풍량으로 하우스 내로 골고루 분산시켜 30%이상의 수확량 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 탄산가스는 작물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간식이다.아무리 좋은 간식도 작물이 생장하기 좋은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코리아에너시스의 스마트큐브TQ의 모습.

스마트큐브는 그 영양간식을 최대한으로 작물이 흡수 할 수 있도록 하우스 내 온습도를 조절하여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다.

김대용 대표는 조금만 더 발 빠르게 도입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을 내비치며 “난방 때문에 스마트큐브를 설치했지만 냉난방겸용 제품이라 하우스내 냉방도 이번 여름에 시도해 생산량과 출하시기 조절을 통한 소득증대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용 대표는 내년에 목표 수확량인 700~800kg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도매인들로부터 호평받은 딸기
김대용 대표가 재배한 딸기는 상월농협 공선출하회를 통해 출하하거나 대전 원예농협에 납품한다. 젊은 농부답게 인터넷 거래나 당근마켓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기도 한다. 시장 출하 시, 딸기 출하가 몰리는 시기를 비켜 출하하도록 출하일을 맞추는 것은 김대용 대표만의 노하우다. 품질이 더 우수해진 김 대표의 딸기는 중도매인들이 먼저 제대로 알아보고 있다. 


“올해부터 중도매인들이 다른 딸기에 비해 5일이나 더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이야기합니다. 1만3000원까지 금액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도 5월 20일까지 1kg당 가격을 1만원 아래로 안 떨어뜨렸습니다.” 

스마트큐브TQ 제어장치를 휴대폰으로 조정하고 있다.
스마트큐브TQ 제어장치를 휴대폰으로 조정하고 있다.

 

“기후 문제, 경험과 분석 통해 극복“
지난해는 봄철 냉해와 태풍, 사상 최대의 장마가 농업인들에게 시름을 안겨줬다. 스무 살부터 농업인의 길을 선택해 온 베테랑 농부, 김태용 대표에게도 가장 어려운 문제는 기후 변화로 찾아오는 문제들이었다. 


“작황이 안 좋은 이유를 단순히 기후 문제로만 생각하는 것보다, 경험과 분석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요인을 보완하기 위해 시설을 갖추는 게 필요합니다.”
문제와 현실에 고립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며 진일보한 걸음을 내딛는 젊은 농부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 농촌과 농업의 미래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시스 스마트큐브TQ
에너지 절약+품질&수입 증가, CO2 절감 실현!


코리아에너시스 스마트큐브 TQ는 과수·시설하우스 전용 제품으로 고온제습, 저온제습, 혼용제습으로 습도조절도 가능한 냉·난방기다. 하이브리드 운전으로 운영비 절감과 CO2 배출량의 삭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계절별 습도 제어 기능으로 작물의 영양 생장과 생식 생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적의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습도를 조절해 수확량을 높이고 병충해 예방을 돕는다. 여름철 야간 제습으로 24시간 습도 제어가 가능해 품목별 생장조건을 효과적으로 맞춰준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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