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의 모습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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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의 모습을 제시하다
  • 김민지
  • 승인 2021.03.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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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유기능의 기반인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확산과 스마트팜, 농식품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업·농촌 현안해결 및 지속 가능한 기반조성에 힘썼고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었다.


농촌의 기둥이 되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업인 영리더 아카데미를 125명이 수료했으며 지난 9월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조례가 제정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5610㎡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홍산과 메리퀸 등 신품종 지역 실증재배 및 농가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로 도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업환경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및 도시텃밭이 16개소 965구역에 운영되며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도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70품목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광쌀을 이용한 ‘현미쌀국수’가 특허를 취득했다.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원예활동 등 전문 교육 4개 과정이 시행되고 있다.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원예활동 등 전문 교육 4개 과정이 시행되고 있다.

 

근교 농업의 장점을 살리다


근교 농업의 장점은 바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 이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로컬푸드다. 세종시에서 로컬푸드로 출하하는 농가는 249농가이며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농가는 25농가다.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을 통해 공급농산물이 확대되며 기획생산 작부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로컬푸드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품목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오색칼라 옥수수상품화 및 산채류 생산기반을 2개소 조성했으며 혹서기 과채류 안정생산 및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시범을 위해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는 신육성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웰빙 기능성 작목 생산 특화단지를 조성했으며 딸기 신품종 보급 및 홍산마늘 실증재배 보급 중이다. 소비자 선호 과수 신품종인 조이스킨과 샤인머스캣 등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도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70품목 생산되고 있다.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도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70품목 생산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농업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도농상생 발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미래농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텃밭치유아카데미, 학교원예활동 등 전문 교육 4개 과정이 시행되고 있다. 도시농업지원센터 예정지에 1개소 6000㎡ 도시텃밭을 조성 예정으로 시범모델로 운영되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도시텃밭을 30세대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하는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도시농업공동체 연합회를 구성하며 23년도에는 도시농업박람회 유치 예정이다. 도시텃밭과 주말농장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과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내에는 미니형 스마트팜을 시범 설치 및 운영한다. 도시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컨베어벨트 미니형, 수직농장, 팜카페 조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앞으로의 농업의 방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도록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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