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브로콜리 재배하는 이해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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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브로콜리 재배하는 이해극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3.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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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이 컬러푸드라는 건강 아이템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빨강, 노랑, 보라, 초록 등 색깔과 종류에 따라 기능과 효과가 다르고 최근에는 각종 채소를 갈아 만든 ‘해독주스’가 유행하기도 했다. 초록색 컬러푸드를 이야기한다면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브로콜리다. 브로콜리는 위 건강과 피부 관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누구에게나 좋은 채소다.


충북 제천시에서 브로콜리를 생산하고 있는 이해극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일인자라 불릴 만큼 유기농 최고로 인정받는 농업인이다. 그가 운영하는 한가지골 농장에서는 다양한 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9만 9,174㎡(3만평) 농장 중 9,917㎡의 시설하우스에서 브로콜리를 수확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브로콜리 농사를 두고 “심어놓고 수확만 하면 된다”고 표현했다. 잡초 제거에 힘을 들이지도 않는다. 브로콜리가 잡초보다 우세하기 때문이다. “비료보다 퇴비값이 싸 화학비료는 전혀 쓰지 않는다. 농약값 절약하고 마스크 안쓰고 농사지으니 얼마나 좋냐”는 이 대표의 말에 유기농에 대한 그의 신념이 담겨 있다.
유기농 토양 관리 방법은 윤작이 기본이다. 이 대표는 “20여 년간 같은 자리에서 브로콜리를 키웠지만 브로콜리 가격이 높다고 해서 브로콜리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지력을 유지하고 오랫동안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콩, 옥수수, 엽채류 등 다양한 작목을 키운다”며 “건강한 땅에서 좋은 농산물이 나오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더 이익을 낼 수 있다.


취재/조병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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