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차세대 소득 작목인 ‘아로니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농업 관리체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 아로니아 재배 농가는 모두 245농가로 규모는 64만3500㎡에 달한다. 군은 5월 13일부터 토양시료 채취에 나서 현재 재배농가의 82.8%인 203농가(304필지)의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토양분석 중이다. 토양검정은 아로니아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유효규산, 토양중금속 등 8개 항목을 검사한다. 토양검정은 생육초기부터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억제하고 꼭 필요한 양분을 선택적으로 공급해 친환경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토양검정 후 토양분석 결과와 비료사용처방서를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며 분석결과는 팻말로 제작해 아로니아 재배 밭에 비치토록 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043-422-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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