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김후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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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김후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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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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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김후진 회장

“명품 포도 생산으로 포도산업 강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 있는 포도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구나 포도시장 개방 확대로 국내 포도는 수입 포도와 연중 경쟁해야 하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 포도의 장점은 우리 토양에서 자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국내산 포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우리 농가들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는 포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후진 회장은 “매년 수입산 포도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세계포도시장과 경쟁해야 하는 위기도 있지만, 국산 포도의 저장성을 활성화 시키고 명품 포도 생산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미 FTA에 이어 올해는 한국과 터키 FTA에서도 건포도와 포도주·포도주스 관세는 철폐 됐지만, 신선 포도는 현행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산 포도가 집중 출하되는 시기에만 수입포도 관세가 적용된다고 해서 국내 포도 소비에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서 10월 이후 출하하는 만생종은 수입포도와 경쟁해야 한다. 무엇보다 수입산 포도 맛에 소비자들의 입맛이 움직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안전한 국내산 포도가 소비자들에게 더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수입포도와 경쟁할 수 있는 품종 육성도 시급하다고 본다.  김 회장은 “소비자 입맛 다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수입 포도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품질 포도 생산밖에 없다. 국내 포도재배기술이 향상됐지만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교육과 홍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후진 회장은 “8월 8일 포도데이 행사를 통해 국내산 포도의 우수성과 기능성 가치를 집중 홍보하여 포도 소비 촉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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