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채소 수확량 30%↑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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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채소 수확량 30%↑ 비법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1.04.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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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산시 산&들농원 박윤규 대표
 경기 아산시 산&들농원 박윤규 대표

 

산과 들에서 나오는 품목들을 재배하기 때문에 산&들농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박윤규 대표. 주 품목으로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박 대표는 최근 금호이엔지(주)의 제품을 사용하며 30% 이상 수확량이 급증했다고 생생한 사용 후기를 들려주었다.

 

본래 과수 전문가였다는 박 대표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3300㎡(1000평)의 8동 하우스에는 현재 15가지 품목이 심겨있으며 1년 동안 4작기를 한다. 주 품목은 상추로 1년 내내 수확한다. 그 외에 케일, 산야초, 허브 등 낯선 품목들도 자리를 잡고 있다.


“저는 원래 과수 전문가입니다. 한국에 사과 대표 품종 중 하나인 후지를 국내에 최초로 들여온 사람이 접니다. 하지만 지금은 채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채소를 재배하게 된 이유는 연중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박 대표는 매일 채소를 수확해 출하한다고 덧붙였다.

 

금호이엔지(주)의 ‘파워의 원천’은 활력제로 토양환경에서 활발히 작용하며 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눈에 보이는 성장으로
수확량 30%↑


매일 수확하는 박 대표는 채소에 영양이 골고루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분한 영양분 공급을 위해 선택한 제품이 바로 금호이엔지(주)의 ‘파워의 원천’이다. ‘파워의 원천’은 활력제로 토양환경에서 활발히 작용하며 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또한, 아미노산, 키토산 등 채소에 꼭 필요한 성분들을 보완해준다. 효과가 좋은 게 눈에 보이니 한 번 사용하면 계속 찾게 될 수밖에 없다고 박 대표는 생생한 사용 후기를 들려주었다.


“금호이엔지(주)에서 나온 이 제품을 사용하니 작물이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입니다. 잘 자라니 자연스레 수확량도 올라갔고요. 사용하기 전과 비교하면 30% 정도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직접 사용해보시면 추천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용 후 장점은 수확량이 느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채소가 가지고 있는 맛과 같은 특성이 현저히 좋아지며 색도 전에 비해 진해짐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제가 겨자채를 재배하며 이 제품을 사용하면 매콤한 맛이 살아나는 게 느껴집니다.”

 

3300㎡(1000평)의 8동 하우스에는 현재 15가지 품목이 심겨있다.
3300㎡(1000평)의 8동 하우스에는 현재 15가지 품목이 심겨있다.

 

균도 잡고 저장성도 잡고


아산에는 5곳의 로컬푸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박 대표는 주로 로컬푸드에 납품하며 농협 하나로마트나 특히 주 품목인 상추는 학교급식으로 출하한다. 
급식의 경우 친환경 작물들만 납품할 수 있으며 박 대표는 30가지가 넘는 품목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채소를 토경재배하고 있어서 균에 대해 민감하다고 밝힌 박 대표는 아이들이 먹는 만큼 특히 살균에 신경 쓰고 있다.


“현재 저희 농원에는 전해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 살균합니다. 0.3초만 사용해도 99.9%의 균을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알카리수와 산성수로 나뉘며 알카리수는 미네랄이 함유되어 영양제로 산성수는 살균제로 사용합니다.”


살균을 철저히 하는 덕분인지 박 대표의 채소들은 손님들로부터 저장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보통 쌈채소는 2일에서 3일만 지나도 시들기 일쑤지만 박 대표의 쌈 채소는 한 달 가까이 보관하는 손님도 있다.

 

박윤규 대표는 매일 채소를 수확한다.
박윤규 대표는 매일 채소를 수확한다.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여러 학교로 납품하고 있는 박 대표의 상추는 영양사들로부터 칭찬 일색이다. 버릴 게 하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흔히 4kg 상추 한 박스를 주문하면 안 좋은 상태의 상추들이 섞여 있지만 몇 년이 지나도 박 대표는 철저한 선별이 이루어진 상추로 한 박스가 가득하다.


“수확하다 보면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걸 기준점으로 두고 다 버립니다. 상태가 좋은 것들 사이에 섞여 들어가면 이게 눈에 보입니다. 1장 때문에 전체가 다 안 좋아 보이게 되는 거죠. 이런 저의 마인드 덕분인지 많은 학교가 계속 주문해주고 있습니다.”


박스에 담긴 박 대표의 상추를 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흔히 쌈채류는 매일 수확인 경우가 많아 정리정돈 해서 담기 힘들지만, 박 대표는 최대한 포장에도 신경쓰고 있다. 박스를 열었을 때 소비자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급식으로 납품되는 제품만이 아닌 매장에 나가는 제품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 박 대표의 섬세함은 포장용기에서도 느낄 수 있다.


“매장에 납품하는 제품의 친환경 용기는 비닐과 다르게 서리가 안 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눈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거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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