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생산하는 심덕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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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생산하는 심덕섭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3.07.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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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기로 키워 재배 효율과 소득 높여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외줄기를 길게 키워 유인하면서 수확하는 것이 관행이다. 우리나라는 기후 조건과 재배 환경 특성으로 토마토의 수확기가 한달 보름에서 두 달 가량으로 다소 짧은 편인데 이에 비해 생산비는 높아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심덕섭 대표가 합심하고 두 팔을 걷어붙였다. 그래서 도입한 두줄기 재배법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다 줬다.

 

심덕섭 대표는 도태랑다이아, 타이요우, 호용 등 다양한 품종의 완숙 토마토를 토경재배하고 있다.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토양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병해충 피해가 없는 환경을 조성한 그는 고품질 토마토 재배로 인정받는 베테랑이다.
그런 그가 토마토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 두줄기 재배를 시도했다. 이름도 생소한 두줄기 재배는 토마토의 본엽이 3장에서 4장 나온 시점에 순을 따고 양쪽으로 새 눈이 자라나도록 만드는 것이다.
두줄기 재배방식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영 농업연구사는 “하우스가 낮고 단동이 많은 토마토 농가에서는 밀식하는 것이 수확량을 늘리는 좋은 방법인데 종자값이 고가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재배방식을 연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취재/조병례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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