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노지재배 고추 안정생산 위해 현장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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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노지재배 고추 안정생산 위해 현장기술지도
  • 김민지
  • 승인 2021.05.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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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노지재배 고추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아주심기(정식)가 끝난 노지재배 고추는 비와 바람으로 쓰러지는 피해를 막기 위해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식물체를 유인 줄로 잡아 매준다. 고추는 수확할 때까지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본밭 정식 25~30일 후 1차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이 때 고추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면 비료 효과가 높아진다.

 

2차 웃거름부터는 비료를 두둑과 고랑 사이의 경사면(헛골)에 뿌려주면 된다. 정식 이후 웃거름은 생육 상황과 표준시비량에 맞춰 3~4회 정도 주면 된다. 바이러스에 의한 고추 피해는 진딧물과 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지므로 오는 6월까지 방제를 철저히 해야 바이러스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트릴 수 있는 고추 탄저병은 예방이 중요한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유효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 할 수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임석동 지도사는 점차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해충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6월 상순까지 총체벌레, 진딧물 등 방제를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수시로 병해충 예찰과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에 신경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출처 : 월간원예(http://www.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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