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산물 직거래 상생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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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산물 직거래 상생협력 협약 체결
  • 김민지
  • 승인 2021.08.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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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 단양군>

 

단양군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남청주농협,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과 손을 맞잡았다.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김기승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향후 단양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위한 공동협력과 전략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양군은 농산물 재배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과 농가교육, 홍보지원을 담당하며,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남청주농협에 공급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한, 남청주농협은 단양지역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제공과 나아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공동 관심사업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류한우 군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 강소농협인 남청주농협과 단양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청주농협은 최근 단양마늘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제공에 힘써주고 있지만 향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농산물까지 취급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청주농협은 올해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연계해 통마늘 12t을 구매하는 등 거래량이 매년 증가하며, 단양마늘 유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근 CJ제일제당과 ‘단양콩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20t(59.7억원, 2020년 기준)의 단양콩을 취급하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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